방탄소년단을 이용하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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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유엔 연설이나 캠페인처럼 방탄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 세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한 자리나 기회가 아닙니다. 역대급 비호감 대선 끝에 50%도 안 되는 득표율로 당선된 대통령의 취임식 공연입니다. 이미 정상급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이 얻을 것은 아무것도 없고, 이미지에 마이너스가 될 뿐입니다. 방탄을 욕 먹이지 않기 위해 우리가 눈물나게 노력해오지 않았나요? 취임식 공연 한 번으로 얼마나 욕 먹을지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3. 주객전도. 대통령 취임식은 국정 운영 청사진을 밝히는 자리이지 성대한 축하 공연이 필요한 자리가 아닙니다. 방탄이 아니면 대체 불가능하고 꼭 필요하지 않은 곳에 가서 왜 소비되어야 합니까?
4. 병역 면제와 연관해서 이야기하시는 분들 있는데, 대중문화예술인 병역 면제는 병역법 개정사안으로, 정부가 결정하는 게 아니라 현재 국회 국방위원회에 계류되어 있는 병역법 개정안이 통과되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아시다시피 현재 국회는 차기 정부에서 야당이 될 정당이 다수당이고, 차기 정부가 시키는 대로 한다고 방탄이 얻을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