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의 소통을 원하는 대통령이라면 BTS 의 취임식 공연추진을 멈춰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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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인을 특정 정치 행사를 빛내주는 꽃 정도 여기는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방탄이 UN 연설을 한것은 청년세대 대표로서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하고 참여를 독려한 겁니다.
당선인이 48.56%의 낮은 득표율로 힘겹게 당선되신건 축하드립니다.
상대후보와 1%차이도 나지 않게 이겼는데 얼마나 그 승리가 짜릿하고 달콤하겠습니까? 그래서 취임식도 그렇게 성대하게 하고 싶겠죠. 내가 승리자다! 하고요...
그러나 본인을 지지하지 않은 국민의 마음까지 껴안고 싶다면 좀더 낮은 자세로 임하셔야죠.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아티스트를 취임식에 부르면 그 환호가 자기것이 될것 같습니까?
오히려 문화를 정치적 선동에 악용하는 구시대적 발상을 전세계로부터 비판받는 빌미만 제공하개 될겁니다.
다시한번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BTS 의 취임식 공연추진을 멈춰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