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나이에 벌써부터 암 수술을 받은 사람입니다. 암 수술후 지금은 자택-입원을 반복 중에 있습니다만, 호르몬이 부족해서 매일 약을 먹어야 하며 약을 먹어도 호르몬
본문
암 수술후 지금은 자택-입원을 반복 중에 있습니다만, 호르몬이 부족해서 매일 약을 먹어야 하며 약을 먹어도 호르몬 수치가 오락가락한 상황입니다.
호르몬이 부족하니 피곤함 자체가 안사라지며 8시간을 자도 안사라지고 12시간을 자도 14시간을 자도 안사라집니다.
그나마 할 수 있는건 9만원짜리 비타민을 매일 챙겨먹어서 그나마 덜 피곤하게하는건데 이 마저도 임시방편입니다.
의사선생님께서 암환지이기 때문에 면제를 받을가능성이 높다고 하셨는데,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고 지금 요양원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당선인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내용은 전세계에서 대한민국에서만 존재하는 사회복무요원 제도를 폐지후 사회복무요원들을 전시근로역에 편입해줄것을 요청하고 싶습니다.
전시근로역에 편입 후, 제 병을 치료하는데 전념하고 싶습니다. 왜 건강한 여성은 군대를 면제 받고, 몸 아픈 남성은 국방의 의무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곳에서 잡일을 2년동안 해야하는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