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만들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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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50 중반에 잠정은퇴를 하고 만62세에 국민연금을 받는 연금생활자 입니다.
은퇴 후 전관예우나 낙하산이 가능한 티타늄 수저들은 사회적 신분을 가지고 살지만
일반기압 출신들은 전 직장 주변에 서성이면 손가락질 받기에 경력이 절단 납니다.
하여, 할 수 있는 일이란 게 주차나 경비, 미화 같은 단순 근로인데 여기도 만만치 않습니다.
소위 순종적인 사람들을 선호하고 사회 경력직은 공공근로에서도 역차별을 받습니다.
그기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용역회사들은 24시간 격일제 근로기준법 예외를 받아 노동을 착취하고
임금도 착취하는 불합리한 근로조건을 만들고 법을 악용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격일제 근로기준법 예외규정을 엄격히 정하고 예외승인 조건도 강화해서 노동현장을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노동조합은 당연히 없어 보호받을 권리 조차도 차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 같은 사회활동 참여를 원하는 은퇴자들이 갈등이 심한 것도 사실입니다.
24시간 격일제를 12시간 이하 격일제로만 바꾸어도 수십만개의 일자리가 생길 겁니다.
경제적인 이유로 24시간 근로가 필요한 근로자는 탄력근무로 3일 근무 후 휴무를 2일 휴무를 하면 되구요
그렇게 하면 사회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은퇴자들도 형편에 맞추어 일을 할 수 있어 120시가 두렵지 않으리라 사료됩니다.
이러한 착한 일자리를 공유하고 관리하는 행복나눔 센터를 개설 역시 공무원이 아닌 노무관리 경력 은퇴자들이 운영하는
미래형 일자리 정책도 건의합니다.
어렵고 힘든 분들도 당연히 도와주는 정책이 되어야 하겠지만 이젠 은퇴 실업자도 살펴뵈야 할 시점입니다,
정부부처 산하 직업 교육기관은 그들만의 리그일 뿐 사회안전망 구축엔 별 도움이 안됩니다.
정말 정부예산이 투입되는 정책이라면 지속가능한 곳에 투자되고 사회안전망 구축을 국정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사료됩니다.
부디, 살펴 보시고 집권5년을 넘어 백년대계를 간절히 건의합니다.
고맙습니다.
건승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