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을 취임식에 이용하려는 논의를 멈춰주세요.
본문
현재 코로나로인해 많은 소상공인들과 국민들이 경제적으로 힘겨워하는중이며 ,예산이 부족하여 힘들게 나라살림을 꾸려나가고 있다고 알고있습니다. 국민들은 나날이 오르는 물가로 힘든 와중에 세금마저 오를까 걱정하고있는 중입니다.
국외로는 전쟁으로인해 고통받는 이들이 있고, 유가상승으로인해 기아에 허덕이는 나라도 있으며 세계적인 상황도 좋지않은 시기입니다.
모두가 힘든 그런시기에, 대통령 취임식에 BTS공연이라니요?
취임식은 화려하지않게 하겠다면서도 BTS의 공연은 논의중이라는 앞뒤가 맞지않는 이야기를 들으며 벌써부터 새로운정권의 행보에 진심이 있는가, 라는 의심이 듭니다.
또한, 세계무대에서 바쁜 이들을 굳이 불러들여 떠들석하게 취임하시려는 의도를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그들의 공연료는 전부 국민의 세금으로 나가게될텐데, 혹시 그것을 열정페이로 대신하실 생각이십니까?
유엔연설에 BTS가 참석 하였을때 뭐라 주장 하셨는지 잊지않으셨기를바랍니다.
그때의 비용에 대해서도 뭐라 말씀하셨는지 잊지않으셨기를 바랍니다.
똑같은 문제로 인해 두 당이 서로 헐뜯고 싸우고 할것이 벌써부터 눈에 보이는듯 합니다.
그 사이에서 또다시 BTS가 받게될 피해에대해서도 생각해 보시기바랍니다. 좋은일을하고 정치적싸움에 휩쓸려 욕받이가 되었던 그날의 악몽과도같은 일을 되풀이할 생각은 전혀없습니다.
그들에게 집중되어있는 세계눈과 경제적인 영향을 쉽게생각하지마십시오. 그들은 그냥 본인들의 일을 하며 국위선양 하도록 두십시오. 유엔연설과 같은, 세계에 유익한 메세지를 전달하는 인류애적인 일이나 문화활동관련 외교적 국익을 위한 행사도아닌, 취임식에 BTS를 내세워 정치색을 입히려하지 마세요. 이러한일들이 어떤식으로 해석되어 세계의 사람들의 입을통해 전달이 될지 생각해보시고 그것이 나라의 이미지를 어떻게 좀먹게될지 생각하십시오.욕심부리다가 역효과를 볼수있음을 인지하시고, BTS의 팬 아미의 대부분이 유권자임을 잊지마십시오. 부디 여론을 읽으세요.
대통령의 취임식에는 아이돌그룹의 공연보다는 국악이나 클래식 처럼 조용하고 전통적인 공연이 더 어울릴듯합니다. 세계무대에서 수상하고 나라의 혜택을 받으신 훌륭한분들이 많은데 그분들의 공연을 보는것이 더 좋을듯합니다.
BTS는 무대에서 가장 빛이나고, 그리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문화를 널리알리고, 나라의 이미지에 좋은 영향을주고, 경제적인 부분에도 도움이 되는 보물같은 이들입니다.
본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가만히 지켜봐주세요. 그러면 스스로 더더욱 빛날겁니다. 그 모든것이 국가에 도움이될겁니다.
정치적인 이기심으로 망치려하지마세요.
서로가 서로의 독이될수있습니다.
ㅡ4월6일 자 새로운 뉴스기사에 인수위는 모르고있었고 관련없다, 취임준비위에서 하는일이다 라며 떠넘기기를하는것과, 취임준비위에서는 "아직"정해진건없다며 끝까지 가능성을 남기는것을보고 여론도 읽을줄모르는 분들이라는것을 깨닳았습니다.
심지어 가수의소속회사에서는 논의중이라는것을 기사로 알게되었다하던데, 본인들끼리 논의하고 오라면 와야지 라는 구시대적 마인드를갖고계셨던 것이라면 변화하는 시대감성에 발맞추어 그런 생각 바꾸시길바랍니다.
모쪼록 "아직"도 결정하지 못하신거라면, 부디 현명한선택을 해주시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