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청와대 이전에 관하여 당선인께서는 청와대 조직구조를 해체하고 새로 대통령실을 꾸리고 비서실장을 포함해 정예화한 참모진에 분야별 민·관 합동위원회가 결합된 형태로 만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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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께서는 청와대 조직구조를 해체하고 새로 대통령실을 꾸리고 비서실장을 포함해 정예화한 참모진에 분야별 민·관 합동위원회가 결합된 형태로 만든다고 하였습니다.
민·관 합동위원회는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을 유지하는 분야별 민간 인재로 구성하고, 청와대 참모는 민관 합동위를 지원하고 연결하는 역할만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즉 정부서울청사에 대통령 집무실과 참모진, 민·관 합동위원회 사무처와 지원조직, 회의실 등을 마련하는 공약을 하였습니다.
당선인의 공약의 취지와 의도는 국민의 한사람으로 박수를 치며 응원을 보냅니다.
이 후 여러 가지 사안을 고려하여 용산으로 이전을 검토하는 과정에 절차와 경비문제에 어려움과 이견이 있다는 뉴스를 들었습니다.
국민들 사이에도 ‘현재의 국내외의 어려운 상황에 적절한가?’ 라는 의문과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의견을 듣는 과정과 설득의 과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당선인의 말씀대로 대통령의 초법적 권위에 대한 상징물을 없앤다고 해서 나라가 크게 바뀌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일하는 방식이라는 말을 되새겨 봅니다.
우선 청와대에서 정권을 원만히 인수하고 현재의 구조적인 문제를 개선하면서 점차적인 준비과정을 거쳐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이전을 진행하여도 늦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둘째 교육정책의 관하여
인사위에 교육정책 전담팀이 있어야 합니다.
현재 교육현장은 갈등의 현장 그 자체입니다.
무엇보다 정권의 교체에 따라 교육제도와 과정이 바뀌고 교육감의 정책의 변화에 따라 교육현장이 로울러 코스터를 타듯 요동치고 있습니다.
학교 내의 교사와 학교관리자 갈등, 학부모와 교사, 학부모의 갈등속에 교육의 기본인 학생들의 인성교육이 실종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육현장의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 합니다.
원론적인 이야기이나 우리의 교육은 아이들의 미래이자 우리의 미래인 만큼 정말 중요합니다.
더하여 집권 동안 대통령 직속 교육 정책 연구팀이 운영되었으면 합니다.
전문적인 교육계 인사와 진보 보수 교육단체, 여야의 추천을 받아 구성하고 인수하는 과정에서 뿐만 아니라 집권 중에 국민과 여야의 협의와 합의과정을 거쳐 100년 아니 200년 동안 기본 골격이 변하지 않은 교육정책과 제도가 수립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5년 동안 국민을 바라보며 恒心(항심)을 품고 근무 하시고 퇴임 시에 많은 국민들로 부터 존경받는 대통령이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 恒心(항심)
늘 지니고 있는 떳떳한 마음. 언제나 변함없이 여여(如如)한 恒常(항상)된 마음. 신앙과 수행에 있어서 꾸준히 정성으로 일관하는 마음
합의, 통치의 지도자 세종대왕님의 말씀을 대신하여 전합니다.
인사
“의논하자! 과인이 인물을 잘 알지 못하니, 신하들과 의논(議論)하여 관리를 임명하고자 한다.”
“관직(官職)이란 과인이 마음에 드는 사람을 데려다 앉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설령 정적(政敵)이고 과인에게 불경(不敬)한 신하일지라도 그 임무를 가장 잘 해낼 수 있는 사람을 택해 임명(任命)하는 것이다.”
정책
“벼슬아치부터 시작하여 민가(民家)의 가난하고 비천(卑賤)한 백성에 이르기까지, 모두 이 법에 대한 가부(可否)를 물어라. 만약 백성이 이 법이 좋지 않다고 하면 행할 수 없다.”
“태평성대(太平聖代)란 백성이 하려고 하는 일을 원만(圓滿)하게 하는 세상(世上)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