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학과 구조조정 관련 학적변경이 과연 공정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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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외대는 글로벌 캠퍼스(용인)의 구조조정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왜나하면 이번에 취임한 한국외대 박정운 총장이, 통폐합 과정에서 글로벌 캠퍼스 폐과되는 학우들에게 서울캠퍼스 학위를 제공한다는 제안를 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서울캠퍼스 학우들이 질투해서 그렇다기보다는 이것이 과연 당선인이 주장하는 공정과 상식이 살아있는 나라가 맞는가? 의문이 들었습니다. 서울캠퍼스의 스페인어학과를 나오려면 나라에서 주어진 기회인 (수시와 정시)입시 그리고 편입의 기회가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 자체적으로 전과의 기회가 1번 주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폐합을 핑계로
1. 7년후 글로벌 캠퍼스 스페인 통번역학과를 비롯해 구조조정 하는 학과를 서울캠퍼스의 특정 학과 소속으로 변경해주고,
2. 이중전공을 본전공으로 바꾸어주는 기이한 형식으로 학적세탁 같은 불법적이고 비 도덕적인 일을 자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3. 전과의 기회를 폐과학생들 수백명에게만 추가로 한번 더 준다는 것입니다. 이는 내년 1학년 학우들의 기회를 빼앗는 것입니다.
총장이 이렇게 제안하는 근거는 1. 폐과되는 학생들이 '불쌍해서' 짐을 나누자는 것이었고 2. 교육부에서 관련 지침이 있으니 학교가 그대로 시행해도 무방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황당하기 짝이 없습니다.
"학위를 도대체 어떻게 나누라는 겁니까?"
입학 기회는 이미 나라에서 2번이나 주었고 , 특정과에서 옮기고 싶으면 전과를 할 수 있도록 교육부 지침에 맞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지 않습니까?
특별히 수백명에 가까운 학우들을 나오지도 않은 학과와 캠퍼스로 학적을 바꾸어 취업에 이용하게 한다니 정말로 공정하지 않다고 판단했으며
통폐합 과정에서 이렇게 악용될 수 있는 교육부의 규정이 있다면 이것을 개정하는게 정말 온당하지 않겠습니까?저는 학벌주의 세상을 꿈꾸는게 아닙니다.
그저 우리학교와 학과를 믿고 들어온 학우들에게 이미 합의된 절차대로 입학 및 졸업 요건을 통과한 자들에게만 학위가 주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희 학교와 학과를 믿고 들어온 학우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으며, 공정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도덕적으로 분노하고 있으며 또한 사회적으로
많은 물의를 일으키고 구조조정을 하는 또 다른 학교가 이런 허점을 이용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나오지도 않은 학과와 캠퍼스를 나온 글로벌캠퍼스
스페인통번역과를 비롯한 구조조정학과의 학우들은 7년 뒤 서울캠퍼스 소속으로 변경되었으니 그것으로 학위를 기재하고, 쉽게 얻은 학위로 평생을 거짓말을 하고 살아갈 것입니다. 글로벌 캠퍼스의 구조조정학과 학우들을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비극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일을 막지 않으면 '제2의 고민정'이 탄생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희대 국제캠퍼스의 사례랑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나오지도 않은 캠퍼스와, 학과의 학위를 바꿔치기하는 이런 가능성을 교육부에서 저지하도록 힘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만약 이를 막지 못한다고 해도 교육부의 관련 규정을 손봐서 이러한 대규모 학적변경같은 비도덕적인 일이 진리의 상아탑에서 일어나지 않도록
적어도 교육만이라도 깨끗한 나라를 만들어 주십사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당선인은 청년들이 공정하고 상식적인 나라에 살게 만들겠다고 하셨습니다. 정말로 존경스럽습니다.
이런 당선인의 신념을 믿고 지지하는 사람들을 돌봐주어
작은 안건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살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