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과 상식에 기반을 둔 민주적 경선이 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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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있을 6.1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 후보를 정함에 있어 누가 봐도 공정한 경선이 될 수 있도록 힘써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자격이 되는 누구라도 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이준석 당대표를 포함한 지도부가 공개적으로 김태흠 의원(보령•서천)을 만나 충남도지사 출마 권유를 하고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하는 것은 민주적 경선의 공정성에 심각한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정이라는 것은 입장을 바꿔봐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상태가 되는 것이 공정입니다. 과연 이번 일이 공정과 상식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나요?
이미 지역사회에서는 박찬우, 김동완 예비후보 등이 이름과 공약을 알리기 위해 동분 서주하고 있는데 당대표를 포함한 지도부가 김태흠 의원을 만나 출마권유를 하고 마치 이 것이 대통령 당선인의 뜻인 것처럼 여러 보도들이 나가고 있는 것은 누가 봐도 공정하지 않고 상식적이지 않습니다. 너무나도 실망스럽고 황당해서 이렇게 글을 남기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민주적 경선 원칙은 반드시 준수돼야 하는 충남 도민과 국민의 힘 당원의 기본 권리이며 어떤 경우에도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것이니 누가 봐도 공정한 경선이 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문재인 정권에서 이루어 지지 않은 공정과 상식이 새로 시작하는 윤석열 정부에서는 기본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