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시설반대합니다
본문
하늘의 달과 가로등도 구분못하고 온갖 병치레와 과잉행동으로
죽을힘을다해 키워냈지만 이제 부모가 늙고병들어 28세에 시설에 의탁하고 시름을 덜었 습니다 이것도 부족하여 정신과 약을 한줌씩 먹지않으면 잠을 이루지못하는 수면장애까지있습니다
그래도 시설에서 사회복지사님들이 번갈아가며,보살피고 운동과 산책 요리 온갖 프로그램으로 보살펴주고있어 이제 편안히 눈을 감을수있 습니다
그런데 탈시설지원법이 진행된다고합니다
아 어찌 이리 저희 중증 발달장애인들의 삶은 왜이리도 가혹할까요
얻어멉을수없는 힘조차없는 이들에게 하지말아야될 국가적폭력이며 인권유린입니다ㆍ그들의 가족과 부모는 또다시 고통속에서 이제 울부짖을 힘조차없는 가엾은 사람들입니다 제 아들이있는곳은 둘다섯해누리 라는 중증장애인시설입니다 한번 가 보십시오 이곳은 중증 발달장애인들의 천국입니다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통곡하는 탈시설지원법을 당장 중지해주십시오 ㆍ온갖 어려움속에서 장 애자식을 키워낸 그 가족들을 사지로내모는 탈시설법은 폐지되어야합니다 탈시설할만큼 인지능력이있는 경증 장애인들은 시설에 들어오지않습니다ㆍ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