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이 태어난 경복궁 정문(광화문)에 한글현판을 걸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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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은 1443년 조선 4대 임금인 세종대왕께서 만들어 1446년 경복궁에서 반포하였습니다. 그러나 세종대왕과 그 손자 성종 때까지는 이 한글을 살려 쓰려고 했으나 연산군 때부터 조선 끝 무렵까지 제대로 쓰이지 않다가 1894년 고종은 칙령 1호 공문식(公文式) 14조에서 “모든 법률과 칙령은 모두 국문(國文)을 기본으로 하고 한문(漢文)으로 번역을 붙이거나 혹은 국한문으로 혼용함”이라는 법을 발표하고, 한글을 살려서 나라를 튼튼하게 하려고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1910년에 일본에 나라를 빼앗겼습니다.
그리고 일제 강점기 조선어학회(한글학회)가 한글맞춤법을 만들고 표준말을 정했으며 우리 말광(사전)을 만들어 광복 뒤부터 우리 말글로 배움 책도 만들고 공문서도 썼습니다. 그리고 1948년 대한민국을 세우면서, 고종 때 살리겠다고 만들었던 법(공문식)을 본 따서 공문서라도 한글로 쓰자고 한글전용법(법률 제6호)을 만들었으나 제대로 지키지 않았습니다. 거기다가 박정희 김종필 군사정부가 다시 일본처럼 배움 책을 한자혼용하겠다고 하니 국민이 반대하고 그 잘못을 알려주니 박정희 대통령은 그 잘못을 깨닫고 1968년 초에 한글전용정책을 강화하였고, 그때 새로 지은 광화문에 한글 현판을 달았습니다.
그리고 1970년부터 한글전용 정책을 펴서 한글이 국민 수준을 높여주었고 “한글사랑 나라사랑”을 외쳐서 국민들에게 자주 정신을 드높였습니다. 그렇게 우리말을 한글로 적는 말글살이를 해서 글을 모르는 국민이 없어졌고, 정부와 국민이 소통을 쉽게 하고 국민 수준이 높아져서 경제와 민주주의가 빨리 꽃폈습니다. 이 《광화문》 한글현판은 대통령이 국민의 뜻을 따른 민주주의 표본이자 상징이며, 광화문은 산업화 상징인데, 노무현 대통령 때 유홍준 문화재청장이 박정희 독재정치 상징이라고 한글현판을 떼고 한자현판을 달게 했습니다.
그것도 문화재는 원형복원이 원칙이라며 나라가 망한 고종 때 한자현판 모습으로 만들어 달았는데 그 현판이 세 달도 안 되어 갈라졌습니다. 그래서 한글단체가 그 한자현판은 원형도 아니고 짝퉁이며 나라가 망한 때 한자현판을 다는 것은 한글로 일어나는 나라를 망치려는 짓이라고 반대했는데, 2016년에 진짜 지금 걸린 현판이 바탕색과 크기부터 잘못된 것임이 밝혀져 다시 만든다고 합니다.
새 대통령께서는 이 잘못을 바로잡아 한글이 태어난 경복궁 정문인 광화문에 한글 현판을 달고 한글을 빛내주기 바랍니다. 그래서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과 한글을 살리고 빛내려고 한 박정희 대통령 노력을 이어서 나라를 빛내주기 바랍니다. 오늘날 한자말에다가 영어가 판쳐서 겨레말과 얼이 바로 서지 못하고 나라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2022..4.12.
한글문화단체모두모임.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한말글문화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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