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어 표기법 제안 -한자병기 정책 수립에 대한 건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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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자병기 정책 수립에 대한 건의 -
최근 들어 언론사 및 방송사에서 암호처럼 만들어내는 新造語나 줄임말이 하루에도 수도 없이 넘쳐난다. 예를 들면 여의도 政界에서 주로 쓰이는, ‘내로남불’이라는 말은 워낙 오랫동안 써온 탓에 그나마라도 귀에 익지만, 최근 들어 만들어진 ‘검수완박’이라는 말은 도통 의미를 파악하기 어려웠다가, ‘검찰수사권완전박탈(檢察搜査勸完全剝奪)’이란 뜻임을 인터넷을 뒤지고 나서야 줄인 신조어임을 알았다.
국립국어원에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국민의 언어 의식조사’에, 20대의 거의 모든 사람들이(95%) 신조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면서도 정작 신조어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태도(부정 65%, 긍정 35%)를 보이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고, 또 그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이(89%) 대부분이다.
언어란 ‘생각이나 느낌을 나타내거나 전달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음성·문자·몸짓 등의 수단 또는 그 사회 관습적 체계’를 이른다. 그런데 최근 들어 만들어지는 신조어는 그저 소리만 전달할 뿐 의미를 담는 부분은 모두 사라지고 말았다. 소리는 뜻을 전달하는 매개체인데, 그 역할을 담당하지 못한다면 언어로서의 가치는 사라지고 마는 것이다.
최소한 영어의 경우는 ‘U.S.A.’처럼 최소한 대문자로 적고, 글자와 글자 사이에 마침표를 찍어 준말임을 표시한다. 그러나 우리말은 대부분(70% 이상) 한자로 구성되어, 줄임말을 사용하더라도 그나마라도 한자를 병기하여 ‘검수완박(檢搜完剝)’이라고 써 준다면 뜻을 유추하기 매우 수월할 것이다. 지금처럼 무분별하게 뜻을 담지 못하는 줄임말은 양산한다면 우리말의 파괴일 뿐 아니라 우리문화의 저급함을 가속화할 것이다.
1. 줄임말임을 표시하기 위해 각 글자 사이에 마침표나 가운뎃점을 찍고, 한자(漢字)를 병기(竝記)하여 명확하게 의미가 전달될 수 있도록 할 것.
2. 선진문화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한자교육(漢字敎育)을 바탕으로 국어교육을 정상화할 것.
(社)語文政策正常化推進會 事務局長 朴相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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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회 다운로드 | DATE : 2022-04-13 16:5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