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와대 관련 인수위의 태도가 답답해서 의견드립니다. 지금 언론이랑 댓글들이 토끼몰이처럼 문대통령과 윤당선인 대결구도로 몰아가고 있는데 인수위가 거기 넘어가는게 눈에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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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결구도에 빠져서 이기고 지는 문제가 되면 윤당선인 운신의 폭이 좁아지고 할수 있는 선택이 제한됩니다. 대통령님이 합리적으로 추진하자는데 당장 용산 들어가겠다고 의논도 없이 문제 없다 준비해놔라 억지로 밀어붙이는 이미지 중도층 보기에 최악이고요. 그리고 대통령이 지금 그냥 임명해도 되는 인사권인데도 당선인 배려하는데 당연히 받아야하는 거고 마치 대통령이 허락이라도 받아야 하는 것처럼 들이받고 당선인이 취임 후에 하면 될 일을 임기 얼마 안남은 전임대통령한테 요구하는거 굉장히 오만해 보입니다. 심지어 한국은행 총재로 지명된 사람은 MB정부 인사고 인수위 난리치는거 전혀 이해 안됩니다. 인수위가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날뛰는데 통합정치 한다던 당선인은 어디 갔습니까?
지금 인터넷에서는 밭갈이라고 불리는 세력이 꽤 많은 커뮤를 장악했습니다. 윤당선인 찍은 문파 커뮤니티들은 당선인이 문대통령과 대립각 세운다며 밭갈이 폭격수준으로 투입돼서 거의 전쟁터이고요. 이 밭갈이들이 동시에 윤당선인에게 MB 이미지 불통 이미지도 씌우도 있는데 그게 지금 먹히고 있어요. 그렇잖아도 윤당선인 주위에 친이계가 포진해있는데 여기서 대결 프레임에 넘어가면 이긴다-억지부린다 불통, 진다-억지부리다 졌다 외통수가 됩니다. 용산으로 옮기고 나서 시행착오 없을수 없는데 그거 고스란히 리스크 되고요. 윤당선인 용산 들어가면 용산 이전 반대 시위하라고 먹거리 주는 것밖에 안돼요. 대결프레임 더 고착되기 전에 이준석대표 용산TF 팀장 장제원의원 이런 사람들 입단속 시키고 통합정치 천명하면서 대통령님이랑 대화하면서 합리적 선에서 풀면서 용산으로 가는 모습 보여야 합니다. 용산으로 가는 준비 일단 시작하면 실제 들어가는 시기는 당장 아니라도 괜찮잖아요.
문대통령이랑 척지는 구도 만들고 민주당은 뒤로 빠져있는데 국힘에서 국민들 트라우마 자극하면서 문대통령이랑 민주당 엮으면 민주당이 문대통령 후광 받아서 이득은 민주당만 봅니다. 문대통령은 퇴임할 분이고 앞으로 상대해야 할 건 민주당인데 왜 대통령한테 막말하고 핍박해서 민주당에 힘 실어줍니까? 대장동 수사할 생각 없어요? 국힘은 정치탄압밖에 할줄 모른다는 여론 만드는거 안 보입니까?
대통령은 주변에서 방해하니 직접 나와서 메세지 내는데 인수위만 막말하고 당선인은 보이지도 않아요. 제발 안철수식 밀당은 할 생각 하지 마세요. 지금 하는 방식으로는 윤당선인 장점이 하나도 안 보입니다.
당선인이 인수위에 끌려가는 모양새 되면 안되고 대결구도에서 제발 좀 빠져나오세요. 취임해서 하면 될 일을 자꾸 협의도 없이 현정부에 맡겨놓은 것처럼 구는 것도 제발 그만 좀 하시고요. 취임까지 몇달 안남았는데 왜 취임도 전에 레임덕 없는 현정부에 대립각 세우느라 임기초 국정동력 소비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내부적인 고충도 있고 다르게 판단하는 부분도 있으시겠지만 지금 민주당쪽은 여론전 총력 들어갔고 심각한 수준이고 여론 나빠지고 있으니 한걸음 밖에서 돌아가는 판세 좀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