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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당선인에 바란다

[분과: 정무사법행정위원회]

아이의 고통을 외면하는 아동학대 재판은 없도록 해주십시오.

조회 8 좋아요 3 202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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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지난 해 1월 '정인이 사건'으로 온 국민이 분노하고 슬퍼하였습니다.
겨우 16개월 아기가 9개월을 고문과도 같은 학대를 당하다 살해되었기에
아기의 몸은 성한 곳 하나 없이 다 부서져 있었습니다.
그 죽음 앞에서
너를 아프게 한 나쁜 어른들을 최고의 벌로 혼내주겠다,
그래서 너와 같은 죽음이 다시는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그러나 항소심에서 이유같지도 않은 이유 7가지를 들면서
살인자 양모를 35년형으로 감형해 주었습니다.
그 이유 중 제 기준 가장  한심한 두가지는
치밀한 계획에 의한 살인이 아니고 반성했다는 것이었습니다.

16개월 어린 자식을 집에서 성인인 부모가 죽이는데 무슨 치밀한 계획씩이나 필요할까요?
흉기도 독극물도 필요없고 알리바이 조작을 할 이유도 없습니다.
차라리 치밀한 계획을 세워 하루아침에 죽여주었으면 고통이라도 덜 했겠지요.
수개월을 살인적인 폭력을 당해 아이 몸이 성한 곳이 하나 없었는데
그 끔찍하고도 잔인한 살인이 어찌 감형의 이유가 되는지요?

양모는 법정에서는 눈물을 흘리며 반성문을 열심히 제출하였으나
공개된 옥중 편지에는 정인이에게 미안한 마음은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주식 걱정을 하고 이민 갈 생각까지 하고 있었습니다.
법정에서 흘린 눈물은 선처를 위한 연기에 불과했던 것입니다.
항소심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자기 때문에 아기가 고통스럽게 죽었다고 눈물을 흘렸으나
끝까지 죽을 줄 몰랐다고 우겼고
먹지 않아서 때렸다고 아기 탓까지 하였습니다.
그런 인간이 쓴 반성문에 무슨 진정이 있겠습니까?

살릴수 있었던 아이를 세번이나 외면해서 죽였습니다.
그래놓고 죽고 난 뒤에도 또 외면을 하였습니다.
어찌 어른들이 16개월 아기에게 그렇게 잔인할 수 있단 말입니까?

정인이를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서 정인이의 재판은 세간의 주목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부디 정인이를 살해한 양부모에게 법정최고형이 내려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그래서 정인이는 살리지 못했지만
그 죽음이 다른 아이들은 살릴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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