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검에 대통령 이름을 거꾸로 새긴 오류를 바로 잡아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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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은 뽑았을 때 자루를 잡게 되므로 검명(劍銘)은 당연히 위에서 아래로 쓰여 져야 됩니다. 역사속에 등장하는 명검들은 모두 이런 형태를 따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통령에 장성들에게 수여하는 삼정검에는 새겨진 ‘대통령 문재인’과 ‘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則生 必生則死)’는 거꾸로 새겨져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칼을 뽑았을 때, 칼자루를 잡은 쪽에서 보면 거꾸로 보이고, 오히려 칼에 찔리는 사람에게 똑바로 보이도록 됩니다. 또한 삼정검의 도신에 대통령 이름을 새긴 것도 의문입니다. 칼의 몸통에 이름을 새기면 적의 피에 이름이 더럽혀지므로 통상 칼 제작자나 소유자의 이름은 칼자루 혹은 ‘슴배’에 새겨지는 것이 상례입니다.
이렇게 볼 때 삼정검은 제작 당시의 고증 오류로 잘못 만들어진 칼이 아닌가 생각하게 합니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장성들에게 수여하는 칼은 후대에 ‘보물급 문화재’로 지정될 역사적 유물입니다. 제작 오류로 훗날 이름을 거꾸로 칼에 새겼다는 비웃음을 사지 않도록 새정부에서 오류를 바로잡아 주시기 바랍니다.
https://youtu.be/QCqgIuk7sRU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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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수여 삼정검 오류에 관한 문제제기.pdf (276.1K)
0회 다운로드 | DATE : 2022-04-15 17:5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