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웹사이트는 제19대 대통령 임기 종료에 따라 대통령기록관이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이관받아 서비스하는 대통령기록물입니다. 자료의 열람만 가능하며 수정 · 추가 · 삭제는 불가능합니다.

다만,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하여 개인의 정보를 보호받기 원하시는 분은 관련 내용(요청자, 요청내용, 연락처, 글위치)을 대통령 웹기록물 담당자(044-211-2253)에게 요청해 주시면 신속히 검토하여 조치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그만 보기]
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이 웹사이트는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대통령기록관에서 보존·서비스하고 있는 대통령기록물입니다.
This Website is the Presidential Records maintained and serviced by the Presidential Archives of Korea to ensure the people's right to know.


국민이 당선인에 바란다

[분과: 정무사법행정위원회]

부활절(주일) 공직후보자 시험 반대

조회 6 좋아요 0 2022-04-15
공유하기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공유

본문

국민의 힘, 부활절에 6.1 지방선거 출마자 평가시험을 본다구요?

인수위와 윤석열 당선인 / 국민의 힘 이준석 대표와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께 드립니다


국민의 힘은 부활주일인 4월 17일에 ‘6.1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을 대상으로 ‘공직후보자 평가시험’을 실시한다고 발표하여 기독교계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주일예배를 드리는 것은 물론이고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주일성수’를 매우 중요시합니다. 더욱이 4월 17일은 성탄절과 함께 기독교 최대 절기인 부활절입니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개신교(약 19.7%), 불교(약 15.5%), 천주교(약 7.9%)이며, 부활절을 기념하는 개신교와 천주교인은 무려 국민 중 27.6%입니다. 즉, 국민 10명 중 3명은 부활절을 지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활절에 6.1지방선거 출마자 자격시험을 본다는 것은 기독교인들을 무시하는 행위이며 국민 화합을 무너뜨리는 처사이므로 마땅히 변경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기독교인 중 많은 사람들이 국민의 힘에 대한 지지를 철회할 것입니다. 3.9 대선에서는 승리했을지라도 6.1 선거에서 또 이긴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국민들의 종교심을 살피지 않고 일방적으로 독주하는 정당을 국민들은 지지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선거일은 1948.5.9.(주일)로 예정되었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 13개 교단이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주일성수를 이유로 선거 일자 변경을 요청했을 때 미군정은 이 의견을 받아들여 선거일을 5.9(주일)에서 5.10(월)로 변경하였습니다(조선일보 1948.3.9.).

당시 남한 인구는 약 2000만 명이었고 기독교인 수는 약 1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0.52%였습니다.(국민일보, 2015.4.2.)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미군정은 0.52%의 의견을 존중해서 선거일을 주일에서 월요일로 변경했고, 95.5%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이것이 국민 통합입니다. 0.52%도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존중하고 배려할 때 국민 화합이 이루어집니다.

국민의 힘은 말로만 국민통합과 화합을 외치지 말고, 실제 정책에서 국민들에 대한 마땅한 배려를 보여줄 때 국민적 지지를 얻습니다. 이것이 국민들이 보내는 경고임을 깨닫기 바랍니다!

- ‘주일성수’하는 국민들이 보내는 글 -

취임준비위원회
청와대 개방
대통령 집무실 명칭 공모
카톡제안
카톡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