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은 호갱? 민초들 등골 빨아먹는 통신사, 휴대폰 차액정산금(위약금)의 함정에 당하는 수많은 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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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휴대폰 이런저런 약정으로 묶어서 무지한 서민들 우려먹었는데요 이건 해도 정말 너무한 것 같아요.
많은분들이 싸게 휴대폰을 구매하기위해 공시 지원금 약정해서 계약하는데, 이게 함정이 있어요.
일정기간(180일)동안 높은 요금제(보통 9만원대)를 유지하는 조건으로 지원금을 받는데,
이 기간이 지나고나면 좀 더 저렴한 요금제로 옮길 수 있어요.
문제는 6개월이나 지나고 요금제를 바꿀 때가 되면 기억이 가물가물 하다는 거죠,
대리점에서 분명 너무 싼거 말고 4만 얼마짜리 이상은 써야 한다고 했던 것 같은데....
일단 통신사(KT) 홈페이지나 어플에서 검색해 보니 가장 비슷한 것이 45,000원짜리와 55,000원짜리 요금제가 있는데,
뭐 데이타를 많이 쓰는 것도 아니니 55,000원 짜리는 좀 그렇고, 마침 45,000원짜리 요금제가
마치 약정한지 180일이 지나 요금제를 낮추고 싶어하는 고객들을 위해서 친절한 통신사 측이 준비해 놓은 듯한 요금제가 떡 하니 있어요.
'아~ 회사가 이런 부분까지 세심하게 미리 준비해 놓았구나' 란 생각이 들어서 바로 요금제 변경 신청을 하게 됩니다.
요금제 변경을 신청하고 동의 어쩌고 저쩌고를 진행하고 나면, 바로 알림 문자 2통이 바로 옵니다. 동.시.에.한.꺼.번.에. 말이죠.
장문의 문자인데 워낙 길다 보니 한 화면에 다 보이지도 않고, 두번째 메세지(가장 최근 메세지이니 바로 떠 있죠)가 바로 보이고
요금제 변경에 대한 안내 내용이 길게 적혀 있습니다.
당연히 '문제 없이 처리 되었군'...이라고 생각했죠.
중요한 문제는 바로 여기서 발생하죠. 너무 길어서 보지도 못하고 넘어가 버린 첫번째 메세지에 있는 거죠.
[요금제 변경 차액 정산금 안내].....생소한 단어인 차액정산금.....통상적으로 위약금을 말하는 거죠 단어도 어렵네요...
어떠한 위기감도 느껴지지 않는 장문의 문구들 속에 '..... 약정에 따라 차액정산금 00,000원이 청구됩니다' ....라고 쓰여져 있죠.
물론 이런 문구도 한참이 지나서 위약금이 청구된다는 것을 알고 난 뒤에 확인하게 되죠.
예전에도 이런저런 안내 문자들과 광고성 문자들이 많이 왔던지라 스윽하고 대충 훓어 보고 지나가 버리고 마는거죠.
이건 완전히 함정을 파놓고 빠지기 만을 기다리는 모양새 입니다.
47,000원 이상의 요금제를 유지해야 위약금을 내지 않는데, 45,000원 짜리 요금제가 딱 있는거죠. 아니면 55,000원 짜리 요금제를 써야 하고요.
차라리 50,000원 이상 요금제를 써야 한다고 6개월 전에 안내를 받았다면 당연히 55,000원 짜리 요금제를 선택했겠죠.
그런데 아주 우연하게도 45,000원 짜리 요금제가 있고(회사측의 설명으로는 여러 요금제 중의 하나일 뿐이다. 기준이 그러하다란 안내만 받았습니다.)
고객들이 실수로 그 요금제로 변경하는 경우가 아주 많은 것으로 보여지는데도(통신사에서도 이미 인지하고 있더군요)
자신들의 운영기준에 따라 설계된 것이라는 답변만 받았습니다.
하필이면 48,000원짜리 요금제가 아니라 45,000원 요금제가 있는 것이 아주 아주 의심스러운 상황입니다.
보통 저처럼 30만원이 넘는 위약금이 부과되는데 서민 입장에서는 절대 적은 금액도 아니고,
휴대폰을 팔 때는 이런저런 지원금 준다면서 팔아먹고, 고객들의 실수는 가차 없이 물고 늘어지는 것이 너무나도 불공정해 보입니다.
제 경우는 4일째에 실수를 알고 문제 제기를 했지만 3일이 지나면 전산처리가 끝나서 무조건 위약금을 부과한다고 합니다. 이럴때는 아주 빠르더군요.
서민들 실수를 유도하고 그걸로 자기 배채우는 KT 요금제 꼭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생각보다 이걸로 피해보는 사람들, 특히 노인분들 많아서 화가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