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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당선인에 바란다

[분과: 기획조정분과위원회]

대통령 집무실 이름은 우리 토박이말로 지어주세요.

조회 29 좋아요 1 202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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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짓는  대통령 집무실 이름은 우리 토박이말로 지어주세요.

우리는 지난 수천 년 동안 우리 글자가 없어 중국 한자를 빌려서 쓰고 중국 한문과 문화를 섬겼으며, 일본 식민지가 되었을 때에 우리말을 쓰지 못하게 하고 일본 한자말에 길들어 우리 토박이말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광복 뒤에 조선어학회를 중심으로 우리말을 도로 찾아서 쓰자고 하고 우리말을 한글로 적는 나라가 되면서 일본 식민지 교육으로 길든 일본 한자말을 버리고 우리말을 살려서 쓰자고 했습니다.

그러나 신라 경덕왕 때부터 사람이름,  땅이름, 관직이름까지 중국식으로 바꾸고 중국 말글을 잘 알고 잘 써야 출세하는 바람에 언어사대주의가 뿌리내려서 오늘날까지도 제 나라말보다 남의 나라말을 더 섬기는 버릇이 있습니다.

그래서 거의 모든 전문용어나 학술, 행정용어가 중국과 일본 한자말이 많아서 우리말이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우리말로 이름을 지을 줄도 모르고 우리말로 새 낱말을 만들 줄도 모르니 우리말은 살아나지 못합니다.

그러니 우리말과 글이 꽃피지 못하고 힘을 쓰지 못해서 자주문화가 제대로 꽃피지 못하고, 노벨상을 타는 사람도 나오지 않고, 선진국 문턱에서 헤매고 있습니다. 이제 대통령 집무실을 옮기면서 그 이름을 우리 토박이말로 짓기를 간절히 바라고 빕니다.

이 일은 우리말과 얼을 살리는 깃발로서 우리 겨레와 나라를 살리고 빛내는 일입니다. 그래서 어떤 일보다 가장 먼저 할 일이고, 돈과 힘이 많이 드는 일도 아니며 마음만 먹으면 되는 일입니다. 그러나 엄청나게 큰일이고 좋은 일입니다.

이 일은 천년이 넘게 우리 겨레가 바라던 일이고 뜻으로서 말글살이 혁명이며 세종대왕처럼 후손들로부터 존경받을 일입니다. 부디 하늘이 준 좋은 기회이니 가볍게 넘기지 마시고 꼭 들어주시길 거듭 아룁니다.

                                                                          2022.4.19.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공동대표 이대로 사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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