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진료 허용에 필사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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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진료를 허용한다면,
그로 인한 부작용은 수 없이 많을 것입니다.
1. 의약품 오남용을 부추길 수 있습니다.
즉, 일정 수량 이상 복용하면 건강을 위해하는 약을 마음대로 원하는 만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면, 수면제 졸피뎀 같은 약을 본인 이름으로, 그리고 다른 친구이름으로, 애인의 이름으로 수도없이 받을 수 있겠지요.
또한, 비아그라 처럼 오남용 관리품목도 마음대로 원하는 만큼 받게 될 것입니다.
지금이야 대면해서 관리가 되지만, 비대면으로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까요 ?
특히나 플랫폼을 통한 진료 및 의약품 배송이 허용된다면
그 폐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지금도 '사후피임약 무료배송 가능' 같은 낙태를 부추길 수 있는 자극적인 메세지가 지하철 광고판에 떠다닙니다.
정말 국가 망신입니다.
2. 건강을 지켜야 할 의료계 전문가인 의사와 약사가 플랫폼에 끌려가게 되어,
이는 결국 국민의 건강을 위해하게 될 수 있습니다.
플랫폼이 의료의 주도권을 가지면,
의사나 약사들은 결국 어느 순간 본인도 모르게
국민의 건강을 위해하게 되는 행위를 하게 될 수 있습니다.
얼굴도 확인을 못하고 진료를 하고,
누군지 모르고 약을 주게 됩니다.
중복처방과 투약, 직접 진료하지 않기 때문에 생길 수 있는 오진의 위험성,
그리고 먹고살기 위해 과잉진료, 혹은 하면 안 될 행위들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위험을 막기위해 1면허 1병원, 1면허 1약국 등의 의사법과 약사법이 제정되어 있는 것입니다.
의약품은 공공재 입니다.
공공재를 사기업이 관리하고 주도권을 가진다니
말도 안되는 일이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일을 윤 당선인께서 하신다니
정말 통념치 않을 수 없습니다.
주류도 온라인 판매가 안되는 나라에서
진료와 의약품 투약을 온라인으로 한다니요
우리나라에 그런 제도가 필요한 이유가 있을까요 ?
미국처럼 땅덩어리가 커서 병원 한 번 가려면 차를 타고 수백키로를 이동해야 하는 나라인가요 우리나라가 ?
집앞에 코 닿을 곳에 병원과 약국이 넘쳐납니다.
그럼에도 편의점 의약품 허용을 하였지요.
24시간 운영을 한다는 이유로요.
하지만 24시간 운영을 하지 않는 편의점도 전부 약을 팔고 있습니다.
술 마시고 먹으면 안되는 타이레놀을
술 마시고 머리아프다고 편의점에 가서 달라하면
알바생이 몇통이고 계산해줍니다.
지금은 편의점에서 24시간 허용 제한을 풀어달라 하지요.
그럼 약국가면 될 것을, 왜 편의점에서 약을 팔 이유가 있는건가요?
나라가 어떻게 되는건가요 ?
이를 바로잡아야지 왜 더 흐트리려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비대면 진료라는 것은 정말 필요한 경우에 한다는 것도 아니고,
눈에 보이는 성과와, 민심을 위해
국민의 건강을 희생양으로 삼으실건가요?
부디, 심사 숙고하여
어떤 것이 옳은 일인지
비대면 허용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위험성들이 없을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그 피해자는 우리 모두와 가족이 될 것입니다.
제발 옳은 판단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