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시공사 문제에 관심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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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대통령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저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현재 재건축 공사 중인 둔촌주공아파트 조합원의 일원입니다.
20년간 아이 둘 키우며 고향처럼 살아온 아파트가 재건축 결정되어 그곳을 떠나온 이래, 시공사의 온갖 갑질과 황포에 짓눌려 20여년을 입주도 못한 채 떠돌고 있는 전세 난민입니다.
설상가상 현정부의 부동산정책 실패로 전세가와 집값이 하늘을 치솟아 도무지 올데갈데가 없는 참담하고 황망한 처지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하루이틀 계속 연기만 되는 둔촌아파트 입주는 점차 미뤄만지고 갈길이 요원하기만 하니 진정 절망일 뿐입니다.
그 원인은 주 시공사(현대 건설)의 갑질과 횡포, 악행으로 비롯된 것이기에 현재 온조합원이 맞서 투쟁하며 항의하고 있으나, 도무지 안하무인의 태도로 애초 계약 사항인 이주비 은행 이자조차 대납을 끊고
오직 공사비의 천문학적 증액만 내세우며, 쫒겨난 전조합장과의 급조된 계약서만 고수하며 온 조합원을 핍박하고 있습니다. 너무도 화가 나 쌩병이 날 지경이며 일체의 타협을 불허하고 오직 기업 이윤만 극대화 하려는 시공사에 분노 참을 길이 없어
인수위에 하소하는 바입니다. 부디 서민들의 이 애타는 사연 귀담아 들으시고 꼭 좀 해결해주시길 통촉합니다. 윤대통령님에 기꺼이 한 표 던진 일인으로서 온마음 다해 축하드리며 아울러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부디부디 사료 있으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