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수술비 지급으로 횡포를 부리는 보험사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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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군데 안과를 다니며 다시 진단을 받기를 수술을 더 미루기 힘들다 하여 어렵게 수술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곳도 아닌 눈이라 겁도 많이 냈습니다.
대학 병원도 생각해봤지만 수술까지 시간이 꽤 걸리고 직업의 특성 상 바쁘기 전에 해야 할 거 같아 진료 받았던 곳 중 한 곳에서 3월에 이틀에 걸쳐 수술을 하였습니다.
다행히 수술은 잘되어 이물감도 없고 남편은 좋아했습니다.
지난 13년 간 단 한 차례 미납도 연체도 없이 3배 나 올라간 보험료를 빠짐없이 냈는데, 보험사에서 필요로 하는 서류도 전부 첨부하였는데 M 보험사에서는 제가 보험을 들 당시에 어디에도 없는 약관을 들먹이며 지급 거부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13년 간 전 왜 보험료를 납부하였을까요??
말도 안되는 소리로 보험료를 주지 않는데...
차라리 그 돈을 모았으면 수술비로 쓰고도 남았을 듯 요
물론 악용하는 나쁜 사람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 몇몇 때문에 다수의 선량한 시민들까지 피해를 보는 건 막아주세요.
대통령 당선자에게 감히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