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수술후 보험금청구
본문
그래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노년을 대비해 자식들에게 부담주지않고자 유지하자는 마음으로 보험금을 납부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요즘드는 생각은 차라리 그돈을 적금을 들었으면 좋았을걸 후회합니다. 그럼 이렇게 억울한꼴 당하지 않았을텐데요.
몇년 전부터 눈이 침침하고 뿌옇고 흐리고 항상 두통을 동반하여 눈이 자주 아프고 불편하였지만
사는 게 바쁘고 눈이라는 중요부위에 수술하는 것이 겁나 병원 방문을 차일피일 미루다 도저히 안되겠다싶어 병원에 방문하여
백내장 진단을 받은 후 당일 수술이 가능하다고하여 마음 먹은김에 하지 않으면 또 몇 년 걸릴 것같아서 두려움을 무렵쓰고 혼자 수술을하였습니다.
이렇게 보험금 지급이 안될줄 알았으면 눈이 불편하기 시작했던 몇 년 전에 아니 최소한 몇 달 전에 할 걸 후회스럽습니다.
보험사에 전화해도 통화도 안되고 답답한 마음으로 마냥 기다리고 있었는데 거의 한달만에 보험사에서 전화가와서 제3의료기관 자문받는거에 동의하라네요.
동의하지않으면 보험금 지급이 불가하고 보류시킨다고 합니다.
그래서 궁금해서 물어봤습니다. 제가 수술할 단계가 아닌데 했나요? 그 병원이 과잉진료하는 병원인가요?
직원이 하는 말로는 예전같으면 보험금이 지급되는 3단계는 맞는데 지금은 심사가 강화가돼서 제3의료기관 동의가 꼭 필요하답니다.
보험사는 약관대로 지급하는줄 알았는데 먼저 했던 사람들은 지급하고 그게 누적되어 실비보험이 적자가 난다고 뉴스에 나오던데 그 적자를 다음 사람들에게 떠넘기는 거 아닌가요?
또 계속해서 보험금이 오르고 있는데 이런 때를 대비하여 보험금이 오를 때마다 부담되지만 납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말 일상 생활이 힘들어 정상적인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서 수술을 하고 보험금을 청구하였는데 이제와서 보험금 지급이 어려우면 저는 왜 긴 세월 보험금을 납부하였을까요.
똑같은 보험으로 빨리 수술한 사람은 지급이되고 늦게 수술했다고 지급이 안된다면 형평성에도 어긋나는 일입니다.
보험금을 납부한 소비자들에게 보험금 지급의 어려움을 떠넘길 것이 아니라 보험을 악용하여 과잉진료함으로서 이익을 창출하는 병원들을 관리감독하는 것이 먼저 아닐까요?
관리감독책임을 제대로 안한 책임을 소비자에게 떠넘기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