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저한테 왜 그러세요!(백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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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백내장 있어서 수술받고 보험혜택 좀 받아볼려고 하는 우리에게 전가시킵니까?
2007년 메리츠 실손 가입해서 특별히 보험혜택을 받아보지 못하고 '건강하게 지내는 것이 감사지'생각하며 지냈습니다
그러다 시력이 많이 침침해져서 백내장3단계라는 진단을 받고
평생 사용해야 되는 중요한 눈이기에 이왕이면 좋은 것으로 하자 싶어 다초점렌즈삽입술로 백내장 수술을 받았습니다 비용이 부담스럽긴 했지만 실비가 가능하다기에 이제 보험혜택 좀 받아보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보험 들어 놓은 것이 위안이 되었지요
실손보험 누수가 많아서 보험금 지급 기준이 강화되었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보험 든지도 오래 되었고 백내장 아닌 것을 수술한 것도 아니고 지급 요건도 모두 갖춰서 청구했기에 보험금 지급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보험사는 구렁이 담넘어 가듯 별거 아니란듯 의료자문을 요구했고 의심없이 순순히 동의를 해 주었는데
그것이 제게는 결정적 실수가 되어 지금도 후회막심입니다
지금이라면 절대 동의하지 않았을 겁니다 (동의를 안하면 동의 안한다고 보험금을 안 준다고 합니다)
의료자문이 보험금 지급받는데 발목을 잡을지는 몰랐습니다
주치의의 소견은 아예 무시하고 백내장 수술을 할만큼은 아닌데 수술했다는 자문의의 소견으로 보험금 부지급 결정을 통보했습니다
자문의의 소견이 주치의의 진단보다 정확하고 보험금지급을 결정할만큼 타당하고 신뢰할만합니까?
보험사는 서울대출신 전공자의 진단을 왜 믿지않고 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페이퍼로만 자문한 의사만 믿습니까?
의료자문은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으려는 보험사의 꼼수가 아닙니까?
백내장 있어서 진단받고 수술하고 지급요건 갖춰서 청구한 제가 뮐 그리 잘못했다고 보험금을 안 줍니까?
왜 저를 억울한 사람 만듭니까?
이런 때를 위해 보험 든건데 보험사는 매달 보험료는 잘도 가져가면서 저를 위해 해 준것이 무엇이며 무엇을 보장해 줄 수 있습니까?
금감원은 선의의 계약자들이 피해자가 아니라 자신들의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보험사들을 철저히 관리감독 해 주세요
그리고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저희의 피해를 구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