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80+ 저층주거지 도심개발사업 구역변경을 허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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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철주야 고생하시는 인수위에 감사드립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3080+ 저층주거지 도심개발사업으로 인해 재산상, 정신상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어 질의 드립니다.
서울에서 아파트가 없는 유일한 곳, 은평구의 개발소식에 모든 주민들이 반겼습니다.
그러나 민의를 무시한 행정처리로 인해 100여 세대가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는 3080+ 불광근린공원인근 구역의 인접한 '추가1' 부근 빌라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지도와 같습니다.
당초 국토부에서 인접한 지역은 추후 편입이 가능하다는 말을 믿고 재개발 동의서를 저를 포함한 90% 이상의 세대가 '불광근린공원 인근' 후보지
추진위원회에 접수하였습니다. 그러나 지난주 국토부 담당자를 통해 재개발 후보지의 구역변경이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저희 '추가1'구역 100여 세대는 완전히 영원한 감옥에 갇히는 형국이 되었습니다.
뒤로는 산사태 위험의 야산과
앞으로는 곧 생길 낭떨러지 옹벽과
사야를 모두 가릴 고층 아파트와 함께
큰 도로 하나는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재개발 구역을 인접 세대들을 가둬놓은 형태로 구획하진 않습니다' 라고
바라옵건데 국토부의 '구역변경불가' 결정에 대해 재검토를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