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실손 지급거부하는 삼성생명
본문
울분에 귀 기울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는 시력이 안좋아 콘텍트 렌즈와 안경을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어느날부터 시야가 뿌옇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렌즈가 오래돼서 단백질이 껴서 그런 줄 알고 안과에 방문했더니 40대 중반밖에 안됐는데
눈에 백내장이 있다고합니다. 저희 아버지가 당뇨가 심하셔서 저는 가족력으로 혈당이 높습니다.
엄청난 운동량이 아니면 급격히 안좋아질 수도 있습니다. 당뇨나 혈당이 높으면 백내장은 급격하게 안좋아질 수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백내장 수술을 결심하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그런데도 삼성생명 심사팀은
단순히 차트만 보고 시력교정용이다라고 못박고 실손지급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약관에도 없는 단계니 뭐니
핑계 대면서 엉터리 의료자문을 내세워 지급거부 빌미를 만들고 있습니다.
누가 자신의 몸의 일부인 수정체를 포기하고 인공수정체를 넣고 싶어 하겠습니까? 그것도 자연수정체에 비해 기술적으로
부족해서 여러가지 불편한 점이 많은 것을요. 저를 포함해서 개개인의 여러가지 제반상황으로 수술을 결행 할 수밖에 없었던
많은 백내장 수술 환자들이 보험사들의 실손지급 거부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보험사들의 이런 횡포에 철퇴를 가해 추후에 백내장 외에도 다른 질병도 이런 꼼수로 지급거부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례를 남겨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