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실비 지급하지 않는 KB보험/금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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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기사나 뉴스에서 보험사기나 과잉진료를 문제삼고 이에 따른 보험금의 지급 기준 강화나 깐깐해진 심사로 보험금 지급이 많이 어려워 질꺼라는 내용들이죠.
허나 이는 사실과 많이 다릅니다.
'깐깐해짐'이나 '강화된 수준'이 아니라 근거와 타당성이 없는 기준일 뿐더러, 기승전 '자문동의'만을 읊조리는 일방적이고 담합화된 강요사항입나다.게다가 '당당하면 자문동의를 받으라'는 양아치 수준의 말도 가입자들에게 서슴치 않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가입자들이 자문을 거부하는 이유는 뭘까요?
보험사는 자사와 관계된 병원 리스트를 주며 그 안에서 선택하라고 합니다. 세상에..... 싱식적으로, 보험사와 자문료를 주고받는 병원과 의사에게서 과연 공정한 진단이 나오겠습니까?(또한 제 3자 의료자문은 불법)
실제로 보험사의 강요에 떠밀려 자문동의 하신분 중 대부분이 주치의의 진단을 무시하고 초기단계'라 수술을 필요로 하지않는다, 백내장이 확실치 않다 등의 말도 안되는 소견으로 부지급 통보를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보험사가 미쳐돌아갑니다.
말도 안되는 소리와 억지강요를 하는데 저희같은 소시민들은 방어막이 전혀 없습니다.어떻게 이럴수 있나요? 억지 고집으로 보험금을 달라는것도 아니고 약관대로 해달라는건데...대체 약관은 왜 있고, 적용되지 않는 여러 시행령과 법령은 왜 있습니까?
보험사를 관리 감독하는 금감원도 무슨 이유인지 뒷짐지고 관망만합니다. 대체 일반 시민들은 어디에 호소를 해야 보호를 받을수 있습니까?
보험사의 손해율을 메꿈에 왜 저희가 희생이 되어야합니까?
불법과 과잉진료를 남발한 병원을 상대로 해야 할 일을, 병원과의 싸움은 승산이 없으니 힘 없고 만만한 일반가입자를 볼모로 잡는것 아닌가요?
처음엔 수술비 걱정에 걱정되고 무섭고 막막했지만 지금은, 계액자들을 보험금을 타내기 위한 보험사기로 내몰고, 본인들이 만든 약관마저 무시하며 제 이익을 위해 물불 안가리는 그들의 행태에 분노가 치밉니다.
보험사의 신뢰는 이미 바닥으로 내쳐졌습니다.
있는 보험 다 해지해도 아깝지 않을 마음입니다.
새정부와 인수위 여러분!
작금의 사태를 엄중하게 보시고 보험사들의 횡포를 막아주세요..
또한 제 기능을 못하는 금감원과 과잉진료, 보험사기 관련병원 모두 강력한 제제와 처벌바랍니다. 아울러 많은 피해자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고 이제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