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님! 둔촌주공조합원들은 분노폭발 직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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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주비이자보증을 시공사에서 거부해 애초에 무이자라고 해서 대출받은 이주비이자를 매달 100만원 내외로 내고 있습니다. 대다수 조합원들은 은퇴를 하신 상태이므로 100만원은 매우 큰 금액입니다.
2. 4월15일 갑자기 공사중단을 통보하고 공사를 중단한 시공사로 인해 매일 수면부족에 시달립니다. 내년입주만 바라보고 있다가 갑자기 공사중단이라는 날벼락이 떨어졌는데 잠이 오겠습니까? 공사중단사유도 시공사가 원하는 요구조건 안 들어줘서 조합원협박용인 거 같습니다.
대기업이 본인들 말 안 듣는다고 약자인 조합원을 이런식으로 괴롭히는데 아무도 나서서 제재를 가하는 사람들이 없네요! 지금 법치주의가 실현되긴 하는 겁니까?
3. 조합은 법과원칙에 따른 협상을 원하는데 시공사는 법보다 주먹이 우선인지 힘의 논리로 조합을 제압해 자기들의 요구를 관철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법도 없고 힘쎈 놈이 최고다 하는 정글에서나 통하는 방식으로 협상을 하려는 듯 보입니다.
4. 2023년 8월이 입주예정일인데 9개월 연장을 요구하며 조합원들의 주거안정에 위기감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공사기간 42개월도 못 맞추는 실력으로 그 무능의 책임을 계속 조합원에게 전가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본인들 무능을 왜 조합원들이 대신 책임져야 합니까?
5. 현산구간 부실시공이 심각한 수준인데 제대로 된 보수공사를 하기위한 제대로 된 점검을 해야함에도 본인들 잘못을 감추는데 급급하여 조합측 자체점검요구도 안 들어주고 있습니다. 내가 살 집 안전을 위해 내가 점검을 하겠다는데 그 요구를 안 들어주는게 말이 됩니까?
아무튼 이주비이자부담, 주거안정불안, 입주지연에 따른 전월세문제, 부실시공 너무도 고통스러운 부분이 많은데 누구하나 힘있는 분들이 도와주시지도 않고 그냥 방관만 합니다!
당선인님! 민생을 외치셨으면 당선인님은 다른 어떤 곳보다 둔촌주공 현장에 와 보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여기 게시판에 그렇게 많은 둔촌주공 민원이 올라오는데도 당선인님께는 보고가 안 되는 겁니까? 아니면 보고를 받으시고도 방관하시는지요?
당선인님! 검수완박만 국민피해가 있는 거 아닙니다! 힘있는 사람들의 갑질로 인한 국민피해가 더 심각합니다. 언제까지 시공사의 갑질에 고통받는 국민을 그저 방치만 하실 겁니까?
제발 부탁드립니다. 하루라도 빨리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대우건설 회장님들을 모시고 둔촌주공 해결책을 모색해 주십시오. 그리고 4대건설 회장님은 이 사회지도층분들 답게 책임있는 모습으로 둔촌주공사태를 해결해 주십시오. 이미 서울시 중재안이 나와 있습니다. 그 중재안에 따라 신규계약서에 회장님 네 분이 도장만 찍으시면 해결 될 일입니다. 그리 복잡한 일도 아닌데 왜 이렇게 조합원들을 고통속에 방치하십니까?
약자인 조합원들 그만 좀 괴롭히고 맘 편히 잠 좀 자게 해 주십시오. 제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