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밑 폭약발파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대형 토목 공사는 반드시 재검토 되어야 합니다.
본문
서울 구로구 항동은 서울 서남권에 서울시가 5200여 세대의 보금자리택지조성을 하면서 신설된 동입니다.
항동에는 12세 이하의 어린이가 동주민의 22%에 이를 정도로 특히 어린이들이 많습니다.
초등학교 교실밑 폭약발파공사와 통학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중장비를 동원한 공사가 말이 되나요?
교육은 국가의 백년지대계이고, 모든 아이가 소중한 우리 사회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공부하는 항동초등학교와 항동중학교 교실 밑에서 폭약발파공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항동에서 사람 통행이 가장 많은 통학로 어린이보호구역에 접하여 1천 여평 규모의 대형토목 공사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지역주민은 물론 아이들까지 매우 불안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잘못 설계된 민자고속도로 터널 공사입니다.
경기도 광명과 서울 강서구를 연결하는 민자고속도로(광명서울고속도로 20.2km) 온수터널(4.1km) 공사를 초등학교와 중학교 그리고 아파트 단지밑으로 지나가도록 노선 설계 상에 문제가 있고, 터널공사 기간 단축을 목적으로 초등학교 중학교 어린이집 통학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지름13m x 깊이90m의 대형 수직 작업구멍을 뚫는 공사를 수십개월동안 진행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애초노선은 항동이 아니었습니다.
2003년에 광명서울고속도로 사업이 제안되었는데, 그 노선이 천왕지구, 천왕2지구, 마곡지구, 발산지구, 신정지구 등에 영향을 준다면서 2007년 당시 주로 농경지였던 항동으로 노선이 변경되었습니다.
그러나 2010년 서울시가 항동지구 일대를 5200세대 규모의 보금자리택지지구 조성계획을 발표했는데, 국토부와 시행사는 항동으로 노선을 변경할 때와는 다르게 노선변경을 검토하지 않았습니다.
학교와 아파트공사가 끝나자 이제 그 밑으로 지하터널 뚫겠다고 합니다.
2017년 경부터 항동지구 택지조성공사가 시작되었는데, 항동지구 공사가 본격화되기 이전에 터널공사를 할 수 있었음에도 17000여명이 입주하고 나서야 터널공사를 시작하겠다고 합니다. 기가막힐 노릇입니다.
공사비 절감을 위한 작업용 수직구 공사는 철회되어야 합니다.
광명서울고속도로 온수터널은 4.1km정도입니다. 터널 양쪽에서 공사하는 것보다 중간에 공사 시작점을 추가하면 공사기간은 당연히 단축될 것입니다. 문제는 중간에 추가시킨 공사 시작점이 서울 구로구 항동 한복판이고, 어린이 보호구역이라는 점입니다.
그런데다가 그 작업용 수직구 공사를 하는 지점에 폭 7~80m나 되는 파쇄대가 위치해 있는데 국토부, 시행사, 시공사는 알지도 못했습니다. 시행사와 주민들이 함께 구성한 전문가들은 작업용 수직구 공사 위치로는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헀습니다.
공사비 절감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작업용 대형 수직구 공사는 중단되어야 합니다.
편법과 위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구로구 항동 한복판에서 1천평 규모의 대형 토목공사가 벌어지는데, 시행사/시공사는 부천시 범안동 주민센터에서 공사관련 인허가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범안동 주민센터에서는 해당구역인 구로구청과 협의도 없이 공사를 허가해놓고서 그 해명은 구로구청에게 들으라고 합니다.
국민을 철저히 무시하는 국가폭력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항동주민들은 공정과 정의를 실현해나갈 윤석열당선인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항동주민들이 현 통일부 장관이고 지역구 의원인 이인영국회의원이나 구청장에게 호소도 해보았지만 만나주는 것조차 안되고 있습니다. 이해관계로 발생하는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 정치인의 기본임무인데도 항동 주민들이 기댈 곳이 없습니다.
최소한 안전만이라도 확실히 보장해 주십시오.
항동주민들은 광명서울고속도로 온수터널 공사 추진과정에 수많은 문제가 많고,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공사기간 단축을 위한 작업용 대형 수직구 공사도 이해할 수 없지만 모든 것을 근본으로 돌려놓지 않는다해도 최소한 진행되는 공사 과정에 대해 주민들의 참여를 보장하고, 어린이안전에 최선을 다하는 등 안전한 공사에 대해 주민들과 사전에 합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