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월에 백내장 3기라는 안과전문의 진단을 받고 백내장 수술을 하였습니다.

적지 않은 비용이 부담되고 눈을 수술한다는 두려움과 공포가 있었지만 백내장을 방치라면 시력으 잃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수술을 결심했습니다.

수술하기전 제가 가입한 롯데손해보험에 전화해서 백내장 수술 예정인데 가입한 보험으로 실손을 받을 수 있는지 문의했습니다.

그때 상담사는 제가 가입한 실손보험으로 수술비 지원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수술을 했습니다.

처음 가입했을 때 7만원이던 보험료는 알 수 없는 갱신이라는 이름으로 어느새 13만원이 되었습니다

없는 살림에 그래도 보험은 든든하게 유지해야 된다는 생각으로 연체없이 성실하게 납입했고, 그리고 보험이 있어 든든했습니다.

그런데,

힘들때 도움받고자 들었던 보험이 제3의료자문을 핑계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고있어요.

약관에도 없는 규정을 내세워 불법을 저지르는 보험사와 이를 방관하고 보험사 편에서서 소비자를 우롱하는  금감원을 조사해 주세요,

롯데손해보험은 제3의료자문없이는 보험심사도 하지 않을것이며 무조건 의료자문을 받으라고 합니다.

제 눈을 진찰하고 수술한 의사는 믿지 못하고 제 눈을 안보고 사진 한장으로 판단하겠다는 대학병원 의사와 보험사의 커넥션도 꼭 밝혀주세요.

저같이 힘없는 국민은 어디에 하소연을 해야 하나요. 의료자문 없으면 보험금 지급 할 수 없고 아님, 소송하라는 보험사.

계란에 바위치기인 싸움에서 저같은 소시민이 승리 할 수 있을까요.

아픈눈을 수술한게 죄가 되어버린 현실이 너무 힘이드네요

보험금 누수가 생기지 않기 위해 관리감독을 강화하는거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든 그 이유로 피해를 보는 사람을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봄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