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 바보 아닙니다 전기, 수도, 의료 등등 민영화 건들지 마세요
본문
이번에 국민들이 윤석열 당선인 뽑아준 이유 중에 원전이 큰 역할을 차지합니다
전기 수요는 올라가는데 불안정한 신재생 에너지 한다고 원전 폐지를 한다는 현정부 정책이 장기적인 전력비용 상승으로 이어질걸 우려한거지요
전기세 올라갈까봐 윤당선인 찍은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고요
근데 한전 독점권을 없애고 전력시장을 개방한다고요?
그래놓고 한전은 여전히 공기업이니까 민영화가 아니라고요?
지금이 무슨 80년대인줄 아십니까? 정치인이 이렇다고 말하면 그렇다고 믿어줄 정도로 국민이 멍청해 보이세요
전력시장 개방 = 전력 민영화
이거 모를정도로 국민들 멍청하지 않아요
이미 전력생산 민간개방하는 바람에 민간생산자가 2배 3배씩 비싼 가격에 전기 생산해다 한전에 팔아먹는거 잘 알고요
전력시장까지 개방하면 그 2배 3배가 국민한테 직격으로 날아올것도 잘 알고요
일본의 민영화된 전력시장 때문에 전기료가 몇배씩 올랐다 내렸다 하는것도 잘 알고요
조지 부시가 민영화시킨 텍사스의 전력망이 무슨 참사를 초래했는지도 잘 알고요
필리핀의 민간전력기업 지분이 중국 공기업한테 빨려서 중국이 수틀리면 전기를 다 끊어버릴 수 있다는것도 잘 알고요
한전 적자가 너무 커서 어쩔수 없다는걸 이유라고 들고 있는데 이번 대규모 적자가 물류와 우크라이나 전쟁때문에 발생한 일시적 악재라는것도 알고 있고요
2020년에는 아예 전분기 흑자였던것도 잘 압니다
국민들은 재무제표도 못읽는줄 아시나요?
성공사례를 찾기가 힘들 정도인 전기, 수도, 의료를 계속 민영화하겠다는건 그냥 기업 스폰서들 배불려주겠다는 소리인거 잘 압니다
심지어 대선 경쟁자였던 민주당에서도 민영화 지지하는것도 잘알아요
지금 당장도 먹고살기 더럽게 힘든데 쌍으로 붙어먹어서 국민들 지갑 털어먹을 정책부터 추진한다고요?
국민들이 얇은 지갑 건드리는거에 얼마나 민감한지는 잘 모르시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