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이상 보험금 성실히 낸 결과가 백내장 보험사기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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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후반 결혼해서 가정을 일구었고 아기가 태어나면서 실손보험가입을 보험설계사로부터 제안 받았습니다.
갑작스럽게 병이 찾아오고 목돈 준비가 힘들 때 실손보험이 필요하다라고 해서 가족 구성원 모두 메*츠 실손보험에 가입했습니다. 15년이 넘는 시간동안 보험료를 성실하게 납부하고 있으며다행히 가족 모두 어디 하나 크게 아픈 곳 없이 통원 치료 정도 도움을 받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던중,
최근 4년 전부터 시작한 일로 과다한 업무와 스트레스 때문인지 눈이 많이 좋지 않아 신랑과 함께 안과를 찾았습니다.
안과에 내원한 차에 노안이 심한 신랑도 함께 진료를 보았고 전문의의 권유로 검진을 했으며 신랑과 함께 1시간 가까운 시간동안 검진을 하였습니다. 신랑은 시력이 저보다 더 좋지 않았지만 노인성 백내장 1~2단계였고 저는 노인성 백내장 중기정도 진행된 결과가 나왔습니다. 담당 전문의는 신랑은 백내장 수술을 권유하지 않았고 저는 수술을 권했습니다. 물론 선택은 제 의사입니다. 갑작스런 노인성 질환 백내장이라는 말에 '내 나이에? 말도 안돼'라고 의심도 들고 수술이 무서웠지만 신랑의 설득에 할 수 없이 수술을 결정 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곳도 아닌 눈이라서 정말 두렵고 무서웠습니다. 현재 수술을 한지 한 달이 되었습니다. 현재 상태는 수술 전 처럼 뿌옇고 사물보기가 힘듭니다. 감당 할 수 없는 수술비와 보험사의 약관에도 없는 3월부터 변경 된 내부 규정으로 청구한 수술비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일로 혼란과 스트레스로 눈은 호전을 보이기는 커녕 업무일과 생활에 불편함을 호소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수술비 지급을 못 받아 여기저기 알아 본 결과,
1년전엔 세극등사진, 의료자문동의서 없이도 수술비가 지급되었다고합니다. 2008년 가입한 보험약관에도 없는 세극등사진과 자문동의서를 요구하는 보험사는 세극등사진을 제출하였는데도 형평성에 어긋난 의료자문동의서에 동의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수술비 지급을 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성실히 보험료로 납부 했던 저는 분명 나이가 들면서 목돈이 들어가는 병이 찾아 올 때 제가 낸 보험료로 도움을 받고자 함이었습니다. 아니면 어느 누가 정신이 이상하지 않고서는 매달 성실히 정해진 금액을 10년, 20년을 돈을 내고 있단 말입니까?
메*츠 실손보험에 감기치료나 받자고 가입한 것이 아닙니다.
그 댓가가 이러합니다.
보험사는 성실히 보험료를 납부한 고객에게 보험사기자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당선인께서는 백내장 수술 관련하여 외치는 서민들의 목소리를 진중히 들어 주시 길 당부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