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을 당선 도구로만 사용하고 서슴없이 말 바꾸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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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한 나라의 수장이자 전 국민의 대표입니다.
그런 자가 지키지 못할 공약들을 남발하여 당선되고 그 공약을 지킬 노력조차 하지 않고 안중에 두지 않는다면 이 사람은 범죄자 아닌가요?
대통령으로서의 업무를 보면서 공약들이 난관에 부딪치고 정세에 맞지 않거나 타개의 수단들이 마땅치 않아 우회하거나 수정 변경 철회까지 이르는 경우라면 노력이라도 했다는 걸 알기에 이해라도 합니다.
그러나 취임하기도 전부터 공약을 변경 후퇴 철회하는 것은 자신의 말에 진실의 무게가 없고 신뢰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물론 국민을 기만하고 존중이라곤 전혀 없이 그저 우습게만 보는 행위로 여겨집니다.
사기 공약이라면 당선 무효화시키고 사기죄로 처벌받게 하는 법이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어떤 대통령 후보가 됐든 국민 앞에서 말 바꾸고 사기 치면 인생 종친다라는 걸 최소한 인식은 할 것 아닙니까.
그리고 공약에 아무런 가치를 두지 않는 이를 계속 지지하는 사람들도 문제라고 봅니다.
약속은 노력해 지키라고 하는 것인데 공약을 가볍게 여기고 언제든지 말 바꾸고 버릴 수 있는 것으로 인식하는 자를 무조건 두둔 실드치는 것은 우리만 편하고 목적만 이루면 된다는식의 이기적인 마인드임은 물론이요 안하무인에 타인을 하인(개돼지 또는 아랫것)으로 보는 자들이라 생각합니다.
지지자들이 할 것은 공약의 무게를 주지시키고 오히려 공약은 무조건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주라고 쓴소리하고 충분히 이행하고 있을때 대통령의 위상과 정당성, 정치 행보등을 적극 피알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