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장치료제 개발한다던 제약회사 엄중조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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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리에서 이 회사의 회장은 의원님께 데이타가 잘나와서 개발이 순조롭다고 브리핑 했고요.
그 이후 이 회사의 주가는 크게 올랐고 회장과 대주주 관계자들은 그 틈을 이용해 자신들의 주식을 대량 매도했습니다.
유력정치인의 이름값을 이용해 주가를 뻥튀기 하고 고점에서 매도해버린 이 회사의 행태에 큰 분노를 느낍니다.
그 이후 순조롭게 개발중이라던 혈장치료제는 어떻게 되었는지요?
맹물보다 못한 효과성으로 식약처 허가를 받지 못한 체 개발실패 하였습니다.
결국은 위 국회의원님을 이용하여 주가만 뻥튀기해서 팔아먹으며 경영진들 제 배만 불린 셈입니다.
필자 또한 위 국회의원님의 방문 기사를 보고 이 회사의 주식을 샀다가 지금 감당할 수 없는 손실을 입고 있고요..
손실을 입은 개인 투자자는 비단 저뿐만이 아닌 상황입니다.
그리고 돈을 잃은 것 보다 유력정치인의 명성을 이용하여 그런 주가조작에 가까운 짓을 한 이 회사의 행태가 돈 잃은 것보다 더 괘씸하고 기가 막힙니다.
이 회사의 번지르르한 말에 속아 아픈 몸을 이끌고 치료제 개발을 위하여 기꺼이 혈장을 공여한 코로나 완치자들과 헌혈차를 동원하여 채혈업무를 하고 혈장공여 캠페인까지 벌인 관계자들과 국민들의 노고 또한 헛수고로 만들었습니다.
이뿐 만에 아니라 그 이후로도 이 회사는 온갖 거짓말에 가까운 투자안내와 허위사실이나 다름없는 보도자료 배포를 일삼아 왔습니다.
정말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전세계적 재앙을 이용하여 경영진들 제 뱃속만 챙기기에 급급한 파렴치한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리지 않을 수 없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들은 CEPI와 백신 위탁생산을 계약을 빌미로 글로벌 백신 제조사와 위탁생산을 논의 중, 최적의 생산 스케쥴을 짜는 중이라는 등의 언론보도를 배포하였으며,
회사에 전화하여 이에 대한 문의 하면 다수의 제조사와 위탁생산을 위한 협의 중이다 라고 일관되게 안내하며 투자자들을 현혹하였습니다.
심지어 2년 여가 지난 현재까지도 코로나백신 위탁생산 계약 진행상황에 대해 문의 하면 위와 같이 답변 하면서 투자자들을 기만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 회사는 풍문에 대한 해명공시조차 내지 않다가 법적인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되었는지 작년 10월경 언론을 통해 배포된 또다른 글로벌 제조사와의 위탁생산 협의 찌라시에 대해서는 풍문 미확정 공시를 낸 이후 4개월 여가 지난 시점에야 계약이 되지 않았다고 해명공시를 하였습니다.
마침 위 찌라시가 나오는 시점이 이 회사 자회사들의 합병시점이었기 때문에 원활한 합병을 위하여 의도적으로 위와 같은 찌라시를 낸 것이 아닌가 심히 의심 됩니다.
그외에도 이 회사의 의심스러운 행위를 서술하자면 끝이 없지만 이쯤에서 각설하고...
제가 아직 이 회사의 주주이고 큰 손실을 전혀 회복하지 못하였지만 이 회사가 투자자들에게 보여준 행태를 더 이상 참고 볼 수 없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런 사실들을 참고하시어 부디 이 회사의 부도덕한 경영진들 철저히 조사할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