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현대해상과 금감원의 억지주장
본문
1.안과에서 백내장 수술에 사용하는 다초점렌즈는 나라에서 백내장
치료용으로 허가해준 렌즈입니다.
보험사에서 얘기하는 난시교정이나 노안교정 등은 부차적으로
따라오는 기능입니다.
렌즈선택할때 더 좋은렌즈를 선택해 수술하는것은 당연하다고 생
각합니다
2.백내장은 누구나 언젠가는 해야하는 수술입니다.
나라에서 자격을 준 의사가 내린 백내장진단은 당연히 존중되야합
니다.
병원에서 발급해준 소견서등의 서류를 보험사측에서 일방적으로
부지급의 수단으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3.단초점렌즈도 시력교정 효과가 있습니다
그럼 단초점렌즈도 미용을 위한 시력교정 입니까?
단초점은 가격이 저렴해서 보험금이 나오고, 다초점렌즈는 수술비가 비싸서 이런저런 트집을 잡아 보험금 지급이 미뤄져야 하는게 맞는건지 의문입니다.
과잉진료나 보험사기는 분명히 근절돼야 하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피해자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는 금감원의 일방적인 발표로 인해 많은 백내장환자들이 아물지도 않은 눈으로 눈물을 흘린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저역시 백내장수술 하고 이번일을 격고 있지만 안과의사의 권위가
땅에 떨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분별한 수술을 권장한 의사는 반성과 시정조치가 필요한 부분이지만,
보험사에서 안과병원이 발행한 서류를 믿지 못한다는 얘기도 고객한테 할 소리는 아닌것 같습니다.
안과의사 위에 보험사가 있다는것을 이번에 처음알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