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진위역에 테크노밸리? 이미 산업단지가 병풍처럼 둘러싸인 이곳에 또 산업단지? 망가진 환경은 누가 책임지나?
본문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왜 진위역에 테크노밸리를 만들려 하나?
정장선 전 평택시장은 왜 평택시민의 이익을 (평택에서 발생한 수익)을 파주로 넘기려 하나?
평택 진위역은 1호선라인 중 유일하게 대기업 LG등 진위 1산업단지. 2산업단지, 3산업단지 27,163명 + 4산단 까지 계획중이며 수많은 근로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낙후 된 미개발 지역입니다.
지난 "평택시 2035도시기본계획", "2018~2022 평택시장 공약실천계획서" p 325~326 내용을 보면 LG전자 및 기존공장과 진위산단 인구유입에 따른 정주권 확보 차원에서 주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내용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돌연 지난 2020년 8월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 주관으로 “전국최초 경기도형 균형개발 산업단지조성”이라는 타이틀을 앞세워 평택 진위테크노밸리 사업과 파주법원1산단 사업을 묶어, 평택테크노밸리 사업을 통해 발생한 수익을 파주로 넘겨 균형개발을 하겠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이미 환경적으로 처참한 지역에 또 산업단지라뇨?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가장 황당한 이유는, 이곳이 지난 2012년 평택에서는 진위역 인근 산단계획 발표 후 한강유역환경청에서 80만평 규모로 산업단지를 건설할 경우 인접해 있는 가곡지구, 가곡2지구 등 뺑 둘러쌓여 있는 산단으로 인해 특정풍향 등의 기상조건과 악취, 건강영향 등을 우려한 바 산업단지 추가 건설시 규모축소, 업종제한등을 ~~~ 그 결과 오늘날 모습의 진위 산업단지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무슨 이유인지? 진위역 바로 앞에 왜? 또? 테크노밸리를 넣으려 하는 주된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당시 더불어 민주당측끼리(경기도지사-이재명 / 평택시장-정장선 / 파주시장-최종환) 이런 계획을 만들어 주민들의 의견은 전혀 듣지 않고,
의견을 발표하지 않았으며, 평택시장은 본인의 주된 공약임에도 한순간에 파기하며 주민설명회 등 한마디 말도 없이 피 땀흘려 지켜온, 전부였던 토지주들에게 보유토지를 헐값에 GH경기주택도시공사에게 넘기라는 통보를 받았으며,
지난 22. 4. 28(목) 14:00 진위면사무소에서 환경영향 평가발표회를 가졌는데 환경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다, 지금까지 많은 산업단지를 진행해왔다 여기도 그 중 하나다.. 하라는 대로 하세요라는 인식을 주는 경기도시공사 관계자의 발언에 심각함을 인식합니다.
심지어 경기주택도시공사, 평택시 공무원은 유인물 한 장 없이 어르신들 모셔다 놓고 글자도 잘 안보이는 PPT화면 하나 올려놓고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평택시민을 완전히 무시한 결과 토지주와 원주민( 어르신)들의 강력한 반대의견으로 무산되었습니다.
왜 지금까지 없던 지역균형개발을? 왜 평택시 주민들 토지 수익을 파주로? 왜 평택시장은 공약까지 바꿔가며? 왜 평택시에서는 주민들에게 한마디 말도 없이 졸속행정으로? 왜왜왜....
도대체 환경적으로 이미 썩을대로 썩은 이 곳에 또 다시 산업단지 개발을 왜 하는가? 어떤 사람의 주머니를 채워주는지, 누가 가장 큰 혜택을 가지가는지?는 저희같은 시민은 알 수 없지만 대통령님께서 반드시 이를 검토해 주셨으면 합니다.
현재 국토교통부 등 정부의 정책방향도 경기도 역세권 인근에 양질의 일자리가 있는 곳이고, 인구가 늘어나는 지역이라면 용적률, 건폐율 까지도 높여가며 주택공급에 만전을 기울이는데... 왜 이곳은 이미 공약까지 해놓고, 이에 맞게 도로까지 확장하면서
원주민들의 토지를 헐값에 수용해서 갑자기 산업단지을 더 만들까? 하는 생각에 밤 잠을 잘수가 없습니다.
꼭 억울한 평택시 시민의 한을 풀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