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의 행보가 많이 우려스럽습니다. 윤석열 현 당선인의 승리는 기존 6070 지지층의 강력한 지지와 더불어 2030 남성과 여성들의 합류로 이루어낸 값진 승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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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현 당선인의 승리는 기존 6070 지지층의 강력한 지지와 더불어 2030 남성과 여성들의 합류로 이루어낸 값진 승리입니다.
그 승리에 철저한 능력주의와 공정에 대한 기대, 그리고 자유대한민국을 좀먹고있던 암세포같은 사상들에 대한 반감 등이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 또한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현 인수위의 행보는 대선 당시 당선인의 행보와는 정 반대의 길을 걷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윤 당선인께 표를 던진 2030 남녀는 가족적 가치의 복구를 원했지, 페미니즘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능력주의를 원했지, 할당제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이런걸 원했던게 아닙니다.
일선에서 뛴 당사자들이 아닌 트로피처럼 전시해둘 여성들을 뽑아가는 행태, 능력이나 이데올로기가 아닌 성별과 나이만을 보는 행태, 전부 당선인께서 지적하셨던 구태 586의 표상입니다.
열띤 기대로 서울광장에 나가 당선인의 이름을 외쳤던 날을 기억합니다.
제발 다시 한번만 주변을 둘러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