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는 백내장 보험금 지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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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넘게 안경을 착용하고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다보니
눈이 점점 침침해져서 검사를 받아보니 백내장이라고 하여
진단받고 수술을 했습니다 카드결제한 수술비가 부담스러워
15년 동안 가입한 실손의료비 보험금 청구를 했습니다
손해사정사가 현장심사를 나왔고 안과전문의의 자문을 받아야한다고 해서
잘못한 것이 없기에 당당하게 동의도 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자문의의 소견은 저의 예상과는 다르게
초기백내장으로 추정할 수는 있으나 백내장수술이 아닌 시력교정술로 보인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보험사는 이 자문의 소견을 근거로 보험금 부지급 결정을 내렸습니다
제 눈을 한 번도 보지도 않고 자문한 결과로 한 부지급 결정은
그동안 성실하게 납입하고 당연히 힘들 때 도움이 되리라 믿고 있던
보험에 대한 신뢰가 깨졌습니다
어려울 때 제 든든한 수호천사가 되어주리라 믿었는데
요즘 보험사로 인해서 얼마나 많은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지 모릅니다
약관의 요건에 맞으면 당연히 보험금을 받을 권리가 있는 줄 알았는데
보험료는 매달 10원까지도 철저히 받아가면서
보험금을 줄 때는 이 핑계, 저 핑계 대며
주지 않을려고 얼마나 많은 꼬투리를 잡는지요?
지급요건이 되면 성실 납부자에게
보험사는 당연히 보험금을 지급하도록 대통령 당선자님께서 힘써주셔서
선량한 사람들이 울지않는 세상이 되게 해 주세요
보험사의 잘못한 설계로 보험사가 입은 손해를
성실한 계약자에게 떠넘기지 못하도록 국가적 차원에서
앞장서서 막아주세요
금감원은 보험사가 약관을 준수하도록 관리감독 철저히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