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선전선동을 깨부술 <공개토론의 장>을 만들어 주십시오!!
본문
조선말 보수주의의 원조라 할 윤치호는 "조선인은 10%의 이성과 90%의 감성으로 산다"고 했습니다.
논리나 이성보다 감성에 지배받는 민족이기에 쉽게 선전선동에 넘어간다는 뜻입니다.
냄비근성이라는 비판도 그런 연유에서 나온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나라가 발전하고 교육수준이 높아졌어도 국민의 감성적 경향은 여전한 것 같습니다.
최근년에 일어난 국가적 사건들이 모두 그런 것에 영향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말도 안 되는 거짓 선전 선동에 의해 국민들이 속아 넘어갔던 사건들이 연속적으로 일어났고 그 결말이 거짓을 만든 자들의 의도대로 흘러갔기 때문에 늘 거짓선동의 유혹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논리적으로 이성적으로 생각 판단하지 못하였기에 그런 결과가 나타났고 나라 수준을 후퇴시키고 어지럽게 만들었습니다.
2002년 효순미선 사건, 이회창 아들 병역 문제 조작, 광우병 소동, 세월호, 탄핵......
이런 사건이 생기면 언론마저 진실을 외면하기에 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곳이 거의 없어 국민들은 고스란히 거짓에 선동당하고 나라는 국민들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갔던 것입니다. 진실이 드러났을 땐 이미 많은 시간이 지났고 그 폐해는 돌이킬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 당시 이런 거짓을 제기하는 측과 이에 반론을 제기하는 측이 즉각, 공개적인 공론의 장에서, 사실에 근거한 주장과 토론을 할 수 있었다면 어둠의 세력의 의도는 깨끗이 분쇄되고 나라는 참으로 진실이 지배하는 정상적인 국가가 되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어떤 문제든 국가적 이슈가 있을 경우 전문가든 누구든 출연하여 팩트에 근거한 토론을 하게 함으로써 국민들이 논리적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상시 공개토론 TV 채널>을 신설하여 운영하기를 건의합니다. 물론 거짓 선전선동의 장이 되지 않도록 엄격한 규칙이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토론 주제는 우리 국가사회에 논란이 되고 있는 거의 모든 사안입니다. 좌우 이념 문제, 환경 문제, 남북 문제, 근현대사의 사건사고, 사회경제문제, 인권문제, 국제문제... 어떤 문제든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는 것은 모두 토론 주제로 선택하는 것입니다.
토론 방식은 찬성 반대 모두에게 공평하게 하되, 반드시 사실에 근거한 주장을 하도록 합니다. 필요시 즉석에서 검색도 하고 관련 전문가나 관계 공무원에게 온라인으로 문의할 수도 있게 함으로써 토론의 진실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도록 하여 누구나 승복할 수 있는 끝장토론이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국가의 간섭을 받지 않고 특정 이념을 추종하지 않는 인사들로 운영위원회를 만들어 토론 주제와 토론자 선정, 토론 방식 결정 등 전반적인 운영 문제를 담당토록 하여 자율성과 탄력성을 가진 살아있는 채널로 만들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정권이 바뀌더라도 영향받지 않을 장치를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과거 우리 국민은 냉정한 사실에 근거한 토의나 토론에는 서툰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 국민의 수준이 그런 논리적 이성적 토론의 장을 수용할 정도로 성숙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거짓 음모는 공개리에 토론되면 사라질 것입니다.
더이상 거짓이 나라 발전의 발목을 잡고 범죄자들이 국정을 좌지우지하는 일이 없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