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을 김부선공천은 결코 쉽게볼 카드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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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쉬운 인천 계양을 출마를 선언한 건 명백한 팩트입니다.
새 정부출범후 검경합동수사가 불보듯 뻔한 상황에
가만히 손놓고 있을 수가 없는 이재명 입장에서는 불가피한 선택이었을 겁니다.
정치적 이해득실을 따질 상황이 아닌 거죠.
어차피 구속되면 모든 게 끝 아닙니까?
목적 달성을 위해 수단 방법을 안가리는
좌파들한테 이건 어쩌면 대수로운 일이 아닙니다.
비난은 잠깐이요...권력은 강렬하죠.
이에 윤희숙 전의원_장영하 변호사등이
자진출마선언을 하신 상태입니다.
두 분 모두 당의 귀한 자산입니다.
허나 윤희숙 전의원의 경우,
전략공천을 해도 한치의 모자람도 없는 재목이나...
20여일 남은 선거기간동안 민주당의 오랜 텃밭인 인천계양에서
괄목할만한 전세역전을 가져오기엔 시간이 다소 부족합니다!
여기에 자천타천으로 난방열사 '김부선카드'가 거론되고 있죠.
뭇사람들은 정치판을 희화화하는 거라는 둥,
말도 안된다는 둥 이야기들 하지만...
김부선씨 본인만 결심을 해준다면,
결코 쉽게 웃어넘길 카드가 아닙니다.
이재명은 보궐선거 당선여부와 상관없이
어차피 사법처리대상입니다.
방탄국회로 구속수사를 한동안 회피할 순 있겠으나...
저지른 범죄혐의가 너무 많죠.
대한민국이 법치를 포기하지 않는 한, 이재명의 구속은 당연지사입니다.
인천 계양을에 김부선씨를 전략공천할 경우,
인천을 일종의 도피처로 삼고자 시도하는 이재명을
정치적으로 간접 조롱함으로써 이미지타격을 최대화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설령 김부선씨를 상대로 당선된다 하더라고...
대중적 조롱의 시선을 피할 수가 없으며...
6월 지방선거판 전체에도 상당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한때 자신과 불륜상대였던 김부선씨를 상대로 이긴들 뭐할 것이며,
향후 당권을 노리고 원내입성을 하겠다는 건데
권위자체가 설 수가 없는 것이죠.
한마디로 국힘으로선,
인천 계양을에서 보궐선거에 지고도 이기는 상황이 되는 셈입니다.
고로 김부선 카드는 전략적으로 진지한 검토가 긴요합니다.
각종 사회현안에 자신의 입장을 용기있게 밝혀온 김부선씨의 정치성향도
가히 나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민주당 고민정보다야 낫지않겠나...솔직히 그리 생각합니다.)
공천 0순위로 거론되는 윤희숙 전의원은
당정청 모든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핵심인재입니다.
거듭 말씀드리관대, 김부선카드...결코 웃고넘길 카드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