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국방부 직할부대'(이하 국직부대)에서 근무 중인 주무관입니다
현재 국방부 군무원 정책과에서 진행 중인 [군무원 종합발전계획]에 문제점과 이를 바로 잡아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이번 [군무원 종합발전계획]에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국직부대 군무원을 육군,해군,공군(이하 육해공)으로 강제 분리하는 것입니다.
군무원 공개경쟁채용 시험은 육해공 국직부대 별도의 채용공고와 시험 및 면접을 통해 임용됩니다.
그 중에서 국직부대 경쟁률은 매년 육해공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응시생은 이런 점을 감안하고 시험에 응시합니다.
저또한 이런 점들과 채용공고에 명시된 근무지 등을 고려하여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얻은 결과를 강제로 파하고 육해공으로 강제 분리하는 것은 부당안 인사정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군무원 종합발전계획] 추진 배경 사유중에  '육해공 격오지 및 전방부대 기피현상 심화'로 인한 인사이동 강화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국직부대 군무원에게 부담시키는 것은 부당한 인사정책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별도의 채용공고를 통해 임용되었고 육해공 각 군에 내부 인사교류를 통한 문제 해결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격오지 근무자들의 주거, 복지, 수당 등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하여 근무자의 근무환경 개선하여 문제를 해소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군무원 종합발전계획]에 군무원 총기지급 내용입니다
군무원으로서 군무원도 국가와 국민의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생가합니다
하지만 그 방법이 총기를 휴대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국방부에서는 군무원 총기지급 소요를 파악 및 진행 중입니다
명분은 군무원 전시 생존권 보장이라고 하지만 총기는 말 그대로  살상무기입니다.
이 점도 인수위에서 충분한 검토를 통해 바로잡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당선인님이 말씀하신 공정한 사회에 이 공정하지 못한 인사제도를 꼭 바로 잡아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