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다닐때부터 나중에 고등학교와 대학 진학하게 되면 좀더 큰집으로 이사를 가야되겠다는 꿈을 갖고 아주 오래전부터 아껴쓰며 성실하게 일만하며 살아왔습니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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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수원에서 아파트를 분양받아 드디어 꿈이 이뤄지는구나 하며 맘속으로 제 자신이 기특하고 아이들과 아내에게 자랑스러운 아빠이자 남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작년 입주할때는 분양대금 잔금이 부족하여 꿈에 그리던 새집에 입주하지 못하고 2년을 더 벌어 전세를 빼주고 비록 2년 늦게 새집에 입주하겠지만 마음은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생각지 못한 일이 생겼습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아내는 하루에 3시간 파트타임 일을 하고 저는 직장을 다니며 적금을 부어 착실히 준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세금 폭탄이 나온답니다.
이사를 가기 위해 평범하게 열심히 살고 있는 일시적 1가구 2주택자인데 갑자기 나라에서 투기꾼으로 몰아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를 합쳐 1천5백만원정도 내라고 합니다.
이 나라는 아이들이 커서 좀 더 넓은집으로 이사를 가는게 투기꾼이고 죄인입니까?
2년동안 내야 될 세금이 3천만원이 넘는데 아내가 아침 6시에 일어나 파트타임으로 벌어오는 돈은 최저임금 수준이지만 아끼고 아껴 악착같이 살아가고 있으며
저 또한 2년째 새 구두를 안사고 구두 굽만 2번 갈아서 신고 다니며 검소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마트에 가면 2만원에 할인하는 바지도 아내가 사준다고 하면 괜찮다고 손사례를 치며 새 집에 들어갈 희망에 가슴 벅찬 행복으로 살아 왔습니다.
도대체 3천만원의 세금을 어떻게 준비하고 또 어떻게 메꿔야 하는지 마음이 아픕니다.
윤석열 당선인과 국민의힘 그리고 함께할 국민의당 의원님 이 나라를 제발 정상의 나라로 돌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서민들이 종부세가 무서워 이사도 못가는게 이게 나라입니까?
이사가는데 어떻게 오늘 매도하면서 매도 한 당일날 이사를 가나요? 돈 많은 현금 부자야 그렇게 할수도 있겠지만 저희 같은 서민들은 분양 받아 전세주고 열심히 돈 모아서 전세 빼주고 친척들 불러서 잔치하고 집들이하며 살아가는게 정상 아닌가요?
제발 정말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이 나라를 서민들이 종부세 걱정없이 열심히 사는 국민들 편안하게 이사하는 나라로 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