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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당선인에 바란다

[분과: 경제2분과위원회]

요 며칠 당선인의 취임 전까지 토대를 닦고 뒷받침할 인수위의 내부 소리를 접하면 참담하기 그지없습니다. 정치를 대통령직으로 시작하여 마무리하실 분이 왜 본인의 경력을 깔끔하게 완수

조회 25 좋아요 7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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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당선인의 취임 전까지 토대를 닦고 뒷받침할 인수위의 내부 소리를 접하면 참담하기 그지없습니다. 정치를 대통령직으로 시작하여 마무리하실 분이 왜 본인의 경력을 깔끔하게 완수하시겠다는 자세가 아니라 도와준 사람들의 경력을 챙겨주겠다는 식으로 하는 건지, 그리고 밑의 사람들이 하는 구태적 행태를 내버려 두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이재명 당시 후보와 10% 넘게 벌어지면서 대선 졌다는 분위기까지 만들어졌을 때, 그 분위기가 왜 만들어졌는가는 이기고 나니 1도 생각나지 않는 겁니까? 그 분위기를 만들었던 당시 선대위의 기조를 만들었던 김한길을 전면에서나마 버리고 나서야 분위기가 바뀌고 대선 승리를 이뤘다는 것을 잊으셨습니까? 이기고 나니 이제 2030과 청년 남성들은 집토끼일 것이라는 오만함이 고개를 드시는 겁니까?

김한길 씨는 휘발유차에 집어넣은 경유조차도 아니고 식용유인 존재입니다. 또한 그저 하얀 머리의 문재인 정부고 남자인 여가부일 뿐입니다. 당선인은 여의도에 빚이 없으니 나눠주기 급급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지지자들에게 받고 있습니다. 10% 격차로 지지도 말아먹고 패배를 당연시하던 대선 기간의 상황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오히려 그때 페미니즘 가져오고 온갖 스윗한 척 민주당의 실패한 정책과 선거전략을 가져와서 말아먹은 지지율은 김한길 씨의 작품이며 심지어 최근에는 김한길 씨가 자기 계파의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을 두둔하는 일대일로 연구소란 곳의 이사장 출신의 인물마저 인수위에 영입하는 실정입니다.

아무리 좋은 말로 포장하고 빙빙 돌려서 변명하더라도 아직도 많은 국민에게 남은 당선인에 대한 김한길 씨가 주도하던 당시에 생성된 비호감 이미지가 뿌리 깊습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아무리 입문 초기에 김한길 씨가 당선인을 도와줬던 빚이 있다고 한들 이제는 오히려 당선인 측이 이자를 받아야 할 상황이니 그 이자는 깔끔하게 김한길 씨의 사퇴로 갈음하시길 바랍니다. 윤석열 정부에 지지자들은 김한길이라는 구태를 바라지 않습니다. 부디 김한길 씨의 경력에 집중하지 말고 새시대를 맞이하는 지지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집중하셨으면 합니다.

우리 지지자들은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앞선 예로 보았듯이 정치인에게 명확하게 남성을 '적'으로 규정해주는 페미니즘이 얼마나 정치인에게 사용하기 편한지도 알고 그 페미니즘이 문재인 정부 동안에 여가부와 일방적인 성 평등이란 이름의 사료를 처먹고서 얼마나 그 몸집과 울림통을 키워왔는지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페미니즘이 아무리 쓰기 편하다고 한들 페미니즘의 일방적인 행동과 발언을 뜯어고치겠다고 믿어달라며 투표를 호소하여 표를 받아간 당선인과 국민의 힘은 최소한 그런 행동을 해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도 은근슬쩍 전문성이라는 포장지로 극단적 여성우월주의를 표방하는 페미니즘 인사를 지금 인수위는 영입하고 있습니다. 그저 자기 밥그릇을 위해 수많은 문재인 정부의 정책 중에 오직 탈원전만 반대했다는 이유로 국내의 수많은 박사학위에 현장 경험도 풍부하고 다가올 윤석열 정부와 정책적 결도 비슷한 전문가가 많은데도 현장 경험은 있으나 아직 박사학위도 없는 인물을 여성이라는 이유로 원자력 전문가라고 포장하여 극단적인 페미니즘을 공개적으로 추종하며 국민의 힘과 윤석열의 정책에 비판적 자세인 사람을 합류시키거나, 남성을 차별하는 극단적인 여성 정책을 당당히 제정하는 사람을 합류시키고 있습니다. 윤석열이 지지자들에게 호소하고 표를 받아간 정책에 대한 일관성과 공정은 어디에 있습니까?

2030과 청년 남성에게서 대선 때 표 받아먹었으니 이제 집토끼 취급하며 그들의 지지와 정반대인 페미니즘 표를 이제 얻어야겠다는 발의 위치를 취하는 것은 그 뉘앙스만으로도 있던 지지자들을 허탈하게 하고 달아나게 합니다. 분명히 말하지만, 국민의 힘은 이번에 여성층의 표를 못 받은 게 아니라 역대까지의 대선에서 가장 잘 받은 겁니다. 그건 2030의 표도 마찬가지고요. 왜 잘 받았을지 온갖 비 호감성 멸칭으로 불리던 당선인을 이들이 당선인의 어떤 변화에 믿어보고 표를 줬는지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럼에도 인수위 결정권자들은 대선이 끝난 지 한 달도 되지 않았는데 정치인으로서 페미니즘을 버린다는 의사를 표시한 것이라고 해석되는 여가부 폐지선언에서부터 윤석열이란 사람에게 의미 있는 지지를 보냈던 2030과 청년 남성 지지층을 극단적인 반 페미 주의자, 즉 래디컬 반페미로 취급하며 대선 기간 동안 당선인에 대한 가짜뉴스와 상대방의 잘못된 여론 호도를 막는 데 앞장섰던 것을 마치 지지받은 자신들이 당연히 누려야 했던 것처럼 행동하고 있습니다.

당선인은 직접 말했습니다. 측근의 뒤에 숨지 않고 직접 나서서 소통하며 잘못된 것은 고치겠다고, 우리 지지자들은 그런 모습을 직접 눈과 귀로 확인하기를 원합니다. 인수위 결정권자라고 해서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당선인의 정부 출범을 돕는 사람 중 그들의 실수나 잘못을 책임질 대표는 물론 당선인이지만 발생할 실수와 잘못을 실무자로서 함께 책임질 사람에 불과합니다. 결정권자들은 감투가 아닙니다. 책임지게 할 것은 책임지게 하셔야 합니다.

또한, 지지자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인수위의 실무자들이 윤석열 핵심 관계자라고 불리는 윤핵관들의 아래에서 일하던 실무자들과 거기에 줄을 댄 사람들로 구성된 것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들이 자기들이 할 일만 하고 공정한 과정과 결과만 낸다면 그들이 정치권의 여러 업무를 경험한 실무자들이고, 당선인도 사람이니 본인의 사람을 쓰는 것을 이해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대선 기간에 긴장감에 손을 떨면서도 당시 후보였던 당선인에게 피와 살이 될 말을 하고, 대선 기간 동안 누구보다도 당선인을 위해 의견을 내고 목소리를 높여가며 실적을 낸 청년들과 사람들을 배제하고서 그들은 이미 자기 말 잘 듣고 행동할 소위 말하는 여의도 낭인들을 끌어다가 쓰며 호가호위하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공을 세운 사람을 은근슬쩍 배제하고 행하는 그들만의 자리 나눠 먹기는 우리 지지자들은 이해할 수도 이해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당선인이 내 사람 잘 챙기는 성격인 것은 여러 사례로 이미 알겠지만 무슨 빚을 졌든 간에 뒤에서 이런 나눠 먹기 식의 구태적 행위를 당당히 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인수위 단계에서 배제하고 쳐내 주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정부라는 곧 찾아올 새로운 시대를 위한 토대를 닦는 자리에 벌써부터 곰팡이가 핀 흙을 담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런 흙은 순식간에 번져서 토대의 싹의 뿌리부터 썩게 합니다.

제발 패배를 생각해야 할 정도로 지지도가 떨어졌던 대선 때의 기간을 잊지 마시고 지지해준 지지자들이 왜 윤석열 당선인에게 투표했는지 언제나 그 핵심을 생각하고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지지를 호소하던 그리고 그 호소에 마음을 돌린 지지자들과의 처음의 약속을 지켜주십시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지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를 가져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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