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세계챔피언 최현미의 매니저가 제안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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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미 선수는 2008년 세계챔피언 등극한 이후 대한민국의 일원으로 세계챔피언을 지켜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국 할리우드에서 세계챔피언 방어전에도 성공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재 최현미 선수는 어려운 상황에 놓여져있습니다.
국내에서 방어전을 진행하여야 하는데
탈북자라는 꼬리표 때문인지 대회 진행하는데 있어서 큰 어려움들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행정적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최대 프로스포츠 시장 중 하나로 손꼽히는 프로복싱이
어떤 이유때문인지 '프로스포츠'로 국내 정부(문체부)로 부터 인정받지 못 하고 있습니다.
'프로스포츠'로 분류가 되어있지 않다 보니 어려움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시합 장소, 안전 문제, 행정 지원 부분 등 어려움이 많습니다.
두번째는 재정적입니다.
탈북자라는 이미지 때문에 국내 기업들이 대회를 주최하는데 꺼리는 부분이 있다 보니
시합을 할 때 마다 매번 큰 어려움을 안고 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도 프로복싱의 역사는 깊으나,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프로스포츠'로 인정을 받지 못하다 보니
지원은 고사하고 어떠한 보호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2008년부터 2022년, 총 20전의 전적을 쌓으며 대한민국을 생각하며
태극기를 품고 시합에 임하며 국위선양을 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 정부로 부터 아무런 도움과 보호를 받지 못하다 보니 세계챔피언을 내려놔야 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엄습합니다.
이런식으로 링 아래에서 챔피언 벨트를 빼앗기게 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답답한 마음이 앞섭니다.
부디 프로복싱을 '프로스포츠'로 인정하여 주셔서
최현미 세계챔피언이 선수생활을 이어 나가며 다시금 세계프로복싱 시장에 대한민국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