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사선 종점은 반드시 1개역 연장(하남연장선)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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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근 위례신도시는 21개의 광역교통개선 사업 현황을 보더라도 도로, 접속시설, 철도시설, 대중교통시설 등에 하남시와 성남시는 철저히 소외(동쪽)되었고 이중 하남시는 광역교통개선 사업에 단 1원도 반영 되지 못했습니다.
현재까지 추진되고 있는 위례신사선의 노선계획과 운영사항은 지역균형발전과 형평성을 고려하지 않고 철저히 서울시만을 위한 서울시에 한정된 서울시 내부 도시철도로만 추진되고 있습니다.
위례신도시는 송파구, 성남시, 하남시 등 총 3개의 지자체 경계부분에 있던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조성된 2기 신도시입니다. 수도권 주요 신도시 현황을 살펴보면 위례신도시는 불공정 그 자체입니다. 1기, 2기, 3신도시를 통틀어 신도시내에 역이 1개인 곳은 위례신도시가 유일합니다.
최근 추진 중인 위례신도시의 트램노선 또한 서울시와 일부 성남시 지역으로만 편성되어 있어 위례신도시의 공동구성원인 대다수 하남시민과 상당수의 성남시민은 광역교통으로부터 철저히 소외되어 있습니다. 이미 하남위례에 분양돼 입주한 아파트 세대수만 4천982세대이며 길 하나 사이인 성남위례지역까지 포함시 위례신사선 및 트램 소외지역의 인구는 수만명에 육박합니다. 위례신사선의 하남-성남 접경지역을 위해 종점역인 위례중앙역에서의 한 개역 연장 신설에 소요되는 재원은 약 950여억원에 불과하며, 본선 전체 14.83km에 소요되는 약 1조4천여억원에 비하면 약 6.78%에 정도로 작은 규모입니다. (*경제성 분석(B/C) : 0.94 (14.8km 위례신사선 + 0.92km 연장)
경제적 측면에서도 사회적 측면에서도 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못한 처사인 것이며, 위례신도시 광역교통시설에 대해 서울지역만 개발하는 것은 불공정합니다.
더불어 위례신사선을 서울시에 위탁사무하고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 국토교통부 또한 분명한 책임이 있습니다. 서울시는 위례신사선이 도시철도사업이라 위례신도시내에 정거장이 위례중앙역 하나밖에 계획되어 있지 않음에도 자기 행정구역이 아니라는 이유로 1km도 되지않는 위례신사선 추가역 연장(하남-성남접경지역)에 비협조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위례신도시의 전체 예정인구 15만명 뿐만 아니라 유동인구 및 근접지역 유입인구까지 감안시 위례중앙역 하나로는 이를 모두 수용하기가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출퇴근시간의 대혼잡 유발 및 심각한 안전문제도 충분히 예상되는바 위례신사선 추가역 연장(하남-성남접경지역)을 통해 분산 수용이 안전 확보와 편의성 증대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연장선입니다.
사전에 충분히 인지하고 계획수립이 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자체간에 불협화음을 조장하고 방치한 하남시와 중앙정부, LH와 서울시는 이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져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