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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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과 정의를 기치로 내걸고 성립된 정권에서, 정작 특혜의혹의 당사자를 장관으로 임명하다니요.
지금의 정호영 후보자에 관한 논란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경우와도 너무나도 흡사해 보입니다. 청문회에서 모든 의혹들을 해명하고 국민의 의중을 잘 살필 것, 이라 하셨는데. 과거의 조국 전 장관도 매우 유사한 발언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금 정호영 후보자에 관한 문제는 불법, 합법을 따질 문제가 아닙니다. 중요한건 기득권에 의한 제 식구에 대한 특혜논란이지요. 자칫하면 내로남불, 혹은 제 식구 감싸기식의 정부로 비쳐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니, 현재 뉴스들을 보면 이미 그렇게 보여지고 있을 수도 있겠군요.
당선인께서 내걸었던 공정과 정의의 기치를 훼손하는 정호영 후보자의 지명철회를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