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선 착공지연 불가. 조기개통 5시 100만 시민의 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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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동인선 착공 예정지에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동인선은 2003년 처음 제안되어 2021년 하반기 전구간 착공 예정이었습니다.
무려 20여년 만의 착공이며, 안양, 의왕, 용인, 수원, 화성 등 5개시 주민들의 숙원이기도 합니다. 동인선은 경기 남부지역의 매우 중요한 노선입니다.
교통오지를 이을 뿐 아니라 GTXa, c, 신분당선, 분당선, 1호선, 4호선 등을 두루 환승하며 지역의 교통 편의를 극대화할 수있습니다.
윤석렬 대통령(당선인)님께서 부동산을 지하철에 빚대어 말씀하셨지요?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지하철 공사를 하는 것인데, 지하철 공사로 인데 교통체증과 통행의 어려움이 있다고 이를 안 할 수 없다구요. 현재 동인선이 이러한 민원으로 제때 착공을 하고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민원을 빠르게 해결하고 전구간에 대한 조속히 착공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최근 기사 및 민원의 답변으로 사업비가 크게 증가하였다는 소식을 접하였습니다. 이는 사업의 지연을 주민들의 고통으로 치환하는 행위로, 주민에 대한 정부의 기만행위입니다. 제 공정에 맞춰 사업이 진행되었다면, 사업비가 크게 증가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사업 확정 후 역이 추가된 것도 아니며, 노선이 바뀐 것도 아닙니다. 오로지 사업지연 기간에 우연치 않은 코로나와 재정확대로 인해 인플레가 발생하였고,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공사비가 눈덩이처럼 불어난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정부의 늑장 사업 진행으로 인해 사업비가 증가한 것을 핑계로 재예타라는 말도 안되는 보도가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재예타는 결코 있을수 없는 일이며, 오히려 그간 희생의 대가로 더 빠른 개통이 필요합니다.
윤석렬 대통령(당선인)님께 간곡하게 바랍니다. 20년을 기다려온 동인선입니다. 무려 5개시를 교통 오지 지역을 관통하며 생활의 편리함 나아가 균형발전에 기여할 노선입니다. 저희는 2022년 3월 착공 지연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를 조직하였고, 5월 윤석렬 정부의 결단을 촉구하며, 6월 지방선거 결과에 이를 반드시 관철 시킬 것입니다.
이후는 동인선 착공을 위해 직접적인 행동에 나서겠습니다.
5개시 주민들의 20년 숙원사업인 동인선의 착공을 더이상 지연시키지 마시고, 정상적인 착공과 개통을 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