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불철주야 늘 수고가 많으십니다.
본문
인수위가 이번에 재수생 수능접수 관련 좋은 방안을 내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수많은 수시 비리와 불공정 사건들에 의해
'정시확대'는 문재인 정부와 이를 잇는 윤석열 정부의 공통적인 과제가 되었고 국민 여론의 목소리라는것은
잘 아실것입니다.
하지만 '정시확대'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올해부터(2023학년도 입시) 서울대학교가 정시에도 내신을 반영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수능만점자도 내신이 안 좋으면 서울대를 못 갈 수 있다' '내신이 안 좋으면 수능만점을 받아도 서울대농대조차 떨어질수있다' 입니다.
이미 과반 이상을 수시로 뽑고 있으면서
정시에 조차 내신을 반영하는데
그 정도가 내신점수가 정시에 플러스 알파되는 수준이 아니라
내신이 안 좋으면 정시에서조차 원천봉쇄되는 꼼수 방식입니다.
우리나라 대학의 선두주자인 서울대학교가 기회의 사다리를 걷어차버리는 행태에 대하여 공론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수험생 커뮤니티가 난리입니다!
부정적인 여론이 굉장히 뜨겁습니다!
예전부터 서울대 정시 내신 반영은 문제가 많다는 여론이 줄곧 있었는데
최근 들어 목소리가 합쳐지고 커지고 있습니다.
https://orbi.kr/00056266894/%EA%B7%BC%EB%8D%B0-%EB%8B%A4%EB%A5%B8%EB%8C%80%ED%95%99%EB%8F%84-%EC%95%84%EB%8B%88%EA%B3%A0-%EC%84%9C%EC%9A%B8%EB%8C%80%EA%B0%80-%EC%95%84%EC%98%88-%EB%A3%A8%ED%8A%B8-%EB%A7%89%EC%95%84%EB%B2%84%EB%A6%AC%EB%8A%94%EA%B1%B4-%EC%A2%80-%EB%84%88%EB%AC%B4%ED%95%9C%EA%B1%B0%EA%B0%99%EC%9D%8C
https://cafe.naver.com/pnmath/2857909
https://namu.wiki/w/%EC%84%9C%EC%9A%B8%EB%8C%80%ED%95%99%EA%B5%90%202023%ED%95%99%EB%85%84%EB%8F%84%20%EC%A0%95%EC%8B%9C%20%EB%82%B4%EC%8B%A0%20%EB%B0%98%EC%98%81%20%EB%85%BC%EB%9E%80#s-5
나무위키에도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https://namu.wiki/w/%EC%84%9C%EC%9A%B8%EB%8C%80%ED%95%99%EA%B5%90%202023%ED%95%99%EB%85%84%EB%8F%84%20%EC%A0%95%EC%8B%9C%20%EB%82%B4%EC%8B%A0%20%EB%B0%98%EC%98%81%20%EB%85%BC%EB%9E%80
서울대 정시 내신 반영 관련 문제점에 대해 요약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나무위키에 내용이 정리되어 있어 일부내용 퍼왔습니다.)
1. <정부의 정시확대 정책에 반하는 꼼수>
서울대가 정시에 내신 반영을 하겠다고 최초로 밝힌 시점은 2020년 10월 28일로 2023학년도 입시에 현역이 되는 2004년생, 당시 고1은 1학년 2학기 중간고사가 끝난 시기로 교과 내신 성적이 이미 상당 정도로 산출된 시기였다.
(이 때문에 검정고시 출신 양모씨가 신뢰보호의 원칙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서울대총장을 상대로 헌법소원을 내서 재판 중이기도 합니다.)
고1이 내신 기간이 지났던지 말던지
서울대가 급하게 무리하게 2023학년도부터 적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 2019년 11월 교육부는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하며, 서울 소재 16개 대학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정시를 40% 이상 확대하도록 방침을 정했다.
하지만 2020년 10월 28일 서울대학교가 '2023학년도' 정시 모집부터 기존의 수능 100% 전형을 폐지하고 2013학년도 입시 이전처럼 단계를 나눠 정시에 내신을 반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는 정부의 정시40% 권고에 맞추어 꼼수를 쓰기 위해 10년 전 정시에 내신을 반영하던 전형으로 퇴행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2. <비교내신 삭제>
또한 13학년도 이전 정시엔 생기부 교과평가도 반영했지만 3수이상과 검정고시생에겐 생기부 교과평가 대신 비교내신이 적용되었다.
하지만 이번 서울대 2023학년도 정시에선 비교내신조차 없애버렸다.
3. <서울대 정시 내신 반영 계산식의 치명적 허점>
정시 일반 전형모집에서 단계를 나누어 1단계는 수능으로만 2배수 선발, 2단계는 수능 성적 80%에 내신(교과평가) 비율 20%를 반영하는 방식입니다.
수능성적 80점 (기본점수 60점) -> 20점 영향
교과평가(내신) 20점 (기본점수 15점) -> 5점 영향
대외적으론 4:1임을 나타내고있습니다.
겉으론 수능과 내신의 비율이 80% : 20% 이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아주 교묘한 꼼수입니다.
흔히 입시에선 원서를 쓸때 상향지원자, 극상향지원자들이 많습니다.
1배수안에도 극상향지원자( 일명 '스나이퍼') 가 속하는 사태가 서울대는 많이 발생합니다. 이것을 해당 과가 펑크가 났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서울대가 1단계에서 2배수를 뽑는데
2배수안에는 웬만하면 스나이퍼들이 속하게 됩니다.
만약 1단계 합격자 중에서 1단계 합격자의 정상적인 점수분포에서 벗어난 사람, 즉 1단계 합격자의 평균 점수보다 비정상적으로 수능 점수가 낮은 사람이 존재한다면,
그 한 사람으로 인해 나머지 정상적인 점수분포의 사람들은 2단계에서 '수능 점수 반영이 거의 무력화되고' 내신으로만 합격과 불합격이 판가름나게 되는 참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현재 이에대하여 서울대학교 입학처는 학생들의 문의전화를 코웃음치듯 '문제가 없다'는 식의 기만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내신이 안 좋으면 수능만점을 받아도
원서를 쓸때 펑크가 안 나는 과를 운으로 찍어서 맞추지 않는한 불합격하게 됩니다.
심지어 수능만점자도 내신이 안좋으면 서울대농대조차 떨어질수있습니다. (1단계 2배수안에 극상향지원자가 속하게 되면 수능만점이고 뭐고 수능점수가 무력화됩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https://namu.wiki/w/%EC%84%9C%EC%9A%B8%EB%8C%80%ED%95%99%EA%B5%90%202023%ED%95%99%EB%85%84%EB%8F%84%20%EC%A0%95%EC%8B%9C%20%EB%82%B4%EC%8B%A0%20%EB%B0%98%EC%98%81%20%EB%85%BC%EB%9E%80#s-4.3
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기회의 사다리를 걷어차버리는 서울대의 꼼수와 기만에 대해
수험생들의 목소리가 절실합니다.
부디 검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