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입니다. 게시판을 훓어 보다가 김포?의 지역 이기주의 형태에 깜짝 놀라고 갑니다. 강남구와 송파구에선 인천공항행 GTX-D(Y자 노선?)을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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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당선자의 교통 공약들을 우연히 살펴보다가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데....일부겠지만 특정 지역의 지역이기주의가 도를 넘었네요. 아니 대통령 공약인데 취소하라니요.
이쪽 사람들도 인천공항행 GTX만큼은 쌍수들고 반긴답니다. 사실 2호선만으로도 잘 유지되고 있는 동네인데 온 동네가 공사판이 되면서까지 굳이 다른 GTX를 깔 필요가 있을까요? 하지만 인천공항과의 연결은 말이 다르죠...꼭 해외여행 편의와 출장 편의 같은 표면적인 이유 말고도....강남권 땅의 가치가 더 올라갈 일일 텐데. 이곳의 유일한 단점은 인천공항과 매우 멀다는 점 단 하나뿐이니까요.
인천공항행 GTX-D공약을 보고 윤당선자를 밀어 준건 솔직히 아니지만...일단 저 공약을 알게 된 이상 절대 포기하고 싶진 않습니다. 제 주위의 사람들 모두 똑같은 반응입니다. 국힘 텃밭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소신 발언 좀 해봤고요. 꼭 공약은 공약대로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말이 좀 쎈것 같지만 서울에서 김포로 갈 일은 거의 없습니다. 평생 한번도 안 가본 사람이 수두룩 할 걸요? 하지만 대부분의 송파구 사람들은 인천공항엔 연 몇 회씩은 꼬박꼬박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