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청년소통TF,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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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년들과 웹툰 작가들 만나 지방 일자리 및 신산업 육성 방안 논의
장예찬 단장 “윤석열 정부는 지방 청년들이 지방에서 원하는 일자리를 얻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 것”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위원장 안철수) 청년소통TF(단장 장예찬)는 지난 10일(일) 부산청년센터, 12일(화) 박태준만화회사를 찾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ㅇ 수도권 집중 및 지역 불균형이 누적되어 비수도권 청년에 대한 일자리·임금·교육·직업 훈련·인프라 등 심각한 격차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은 제조업 분야가 일자리를 견인했으나 주력 제조업의 쇠퇴에
따라 일자리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 대학졸업 후 해당 지역에서 취업해 머무르는 비율도 수도권이 87.8%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충청(35.3%), 강원・제주(37.7%), 대구・경북(53.1%) 등 지방은 매우 낮은 수준이었습니다.(한국고용정보원, 「대졸자직업이동경로조사」 2018년)
ㅇ 이에 인수위 청년소통TF는 지방에서 자라고 교육받은 청년들이 계속 그 지역에서 일자리를 얻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공간의 제약 없이 일할 수 있는 콘텐츠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 등 신산업 분야 육성에 대한 의견을 청년들에게 직접 들었습니다.
• 부산에서 자란 청년CEO 문영국씨는 “청년들이 수도권에 몰리는 것은 지방에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가 없기 때문”이라며 “정부는 퍼주기식 지원이 아닌 청년이 원하는 민간 기업이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부산에서 취업을 준비 중인 김민경씨는 “취준생에 필수인 ‘스펙쌓기’의 대부분이 수도권 중심이어서 참여에 한계 느낀다”며 “지방에도 청년들이 원하는 취업 이벤트를 제공해 인재를 유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박태준만화회사’의 대표 박태준 작가는 “과거 1인기업의 형태였던 웹툰 산업은 집단 창작 시스템으로 바뀌어 일자리를 창출하는 중이고, K-콘텐츠의 한류를 이끄는 주축으로 성장했다”며
“정부가 콘텐츠 불법다운로드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정부 주도의 공급형 인재 육성이 아닌 기업주도의 맞춤형 인재 육성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ㅇ 장예찬 단장은 “대한민국 리모델링의 핵심은 ‘지방 경쟁력 강화’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다. 지방에 좋은 일자리가 많아지면 집값, 교육, 의료 등 지역 간 격차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며 “윤석열 정부는 지방 청년들이 지방에서 원하는 일자리를 얻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방 청년들이 일자리 때문에 고향을 떠나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청년 일자리 정책의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ㅇ 이에 인수위 청년소통TF는 일자리창출 현장간담회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국정과제 반영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 (지방 일자리 창출 관련) ❶ 전국 각 대학의 취업센터와 연계되는 ‘청년도약 디지털 베이스캠프’를 추진해 공간의 제약 없이 어디서든 일할 수 있는 SW산업의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을 추진하겠습니다.
❷ 기업의 ESG 활동을 확산해 기업과 지방 청년이 쉽게 매칭될 수 있는 ‘신기술 경험 플랫폼 구축’을 통한 지방 청년의 현장 경험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고용노동부 청년고용응원프로젝트 확대 실시)
❸ 중기 부의 ‘컴업(COMEUP) 2022’ 등 취업 및 스타트업 관련 박람회의 지방 개최를 추진해 지역 스타트업도 대기업과 협업하고, 성공한 선배 창업자 및 투자사와 네트워크를 쌓도록 지원하겠습니다.
• (컨텐츠IP산업 육성 관련) ❶ 웹툰뿐만 아니라 음악, 영상 등 콘텐츠 분야 전반의 ‘불법 다운로드 차단 패스트트랙(가칭)’을 통한 저작권자의 권리 보호와 해외 판권 판매 지원을 대폭 강화하겠습니다.
❷ ‘정부주도형’의 획일적인 콘텐츠 인력 양성에서 벗어나 ‘기업주도형’의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스스로 키우고 채용하는 시스템을 지원하겠습니다.
❸ 창작자 보호를 위한 플랫폼 등 대기업과 창작자의 공정한 생태계를 조성하겠습니다.
ㅇ 한편, 부산 청년 일자리 현장간담회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지역 청년 20여 명이 참석했고, 웹툰 작가 간담회에는 박태준 작가 및 웹툰 PD 등 소속 직원 4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정부에서는 국무조정실 남형기 청년정책조정실장, 손동균 청년정책기획관, 문화체육관광부 안미란 대중문화산업과장 등도 참석해 청년들의 의견을 듣고 정책 반영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2022. 4. 13.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실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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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3 청년소통TF,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장목소리 청취 보도자료.pdf (464.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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