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전문체육 시스템 구축을 위한 체육 정책’ 관련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윤석열 당선인께서는 선거 과정에서 

건강한 전문체육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7개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학령인구 감소와 비인기 종목의 저변이 미흡함에 따른

전문체육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체육시스템을 혁신하기 위함이며, 이는 현장의 수 많은 체육인분들과 체육단체들의

소중한 의견들을 검토해서 마련된 것입니다.

▷ 전문체육 분야 주요 공약

① 전문체육 멀티소스 양성 시스템 지원,

② 실업팀 운영 지원 확대를 통한 전문체육 활성화, 

③ ‘체육인공제회 설립’으로 체육인 복지향상 및 일자리 창출,

④ 스포츠 후원을 활성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 강화, 

⑤ 체육재정 확대 및 체육계 지원 강화,

⑥ 실효성 있는 스포츠 인권문제 신고-처리 시스템 구축,

⑦ 체육계 현실과 맞지 않는 스포츠혁신위원회 권고안 재검토

사회복지문화분과 김도식 인수위원과 문승현 실무위원은

인수위 출범 이후 여섯차례의 체육계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공약 내용을 국정과제로 구체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 서울시 문화관광체육국 업무협의(3.24), 프로스포츠 활성화 방안 간담회(3.30), 장애인체육 활성화 간담회(3.31),

스포츠외교력 강화 전문가 간담회(3.31), 문재인정부 스포츠혁신위원회 권고안 재검토 간담회(4.12), 한국체육기자연맹 토론회(4.18)

4월 25일에는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을 방문하여 선수촌장, 국가대표 지도자, 코치, 트레이너,

입촌하여 훈련중인 국가대표 선수들로부터 생생한 의견을 듣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여

국정과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점검을 실시하였습니다.

인수위원회가 검토중인 국정과제를 설명드리겠습니다.

<국가대표 지원 및 육성 체계 개선>

먼저 국가대표 선수, 지도자의 훈련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국가대표 훈련수당*과 지도자 수당 인상,

트레이너 처우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는 선수와 지도자 및 코치진들이 걱정 없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선수와 지도자 당사자 분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세심하게 논의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미래의 국가대표 저변층을 확대하기 위해

꿈나무, 청소년, 국가대표 후보선수 지원 인원과 종목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는, 현재 선수성장 초기 단계인 꿈나무 선수보다 청소년 대표와 후보 선수를 더 많이 육성하는

역피라미드형 육성체계를 개선하고 유망 종목 선수층을 확대하여

미래 우리나라 스포츠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기 위함입니다. 

<학생선수 육성체계 다변화>

전문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다양화하기 위하여

학생선수의 육성체계를 다변화하겠습니다.

학교 운동부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 대비하여 

전문선수의 안정적 육성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대책입니다.

이를 위해 학교운동부 창단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기존 학교운동부와 지정스포츠클럽 전문선수반 운영비 지원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실업팀 운영지원 확대>

다음으로 실업팀 운영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현재 학교운동부 수에 비해 프로팀과 실업팀 수는 부족하여 

전문선수들의 졸업 후 진로 여건이 취약합니다.

이러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실업팀에 대한 창단과 운영 지원을 확대*하고,

지도자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체육인 복지 지원 체계화>

기존 메달리스트 중심의 복지 정책을

체육인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보편적 복지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체육인의 안정적인 생활 보장과 사회활동 증진을 위해

체육인 공제사업, 취･창업 지원 등

맞춤형 복지사업을 대폭 확대해나가겠습니다.

현재 체육진흥투표권 수익금의 약 1.5% 수준(245억원)인 체육인 복지사업 예산을 수익금의 5% 수준까지 확충하겠습니다.

전문체육인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하고, 미래 스포츠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것은 

핵심적인 국정과제입니다.

문체부를 중심으로 체육단체가 함께 참여하고 협력해야 하는 세부과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부적인 정책내용은 인수위 검토단계를 거쳐 새 정부에서 구체화될 것입니다.

인수위는 앞으로 현장 방문과 정책 간담회를 통해 국정과제의 내용을 더 촘촘하게 점검하고,

실효성있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2. 4. 26.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