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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국정과제 브리핑 자료 -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성공개최를 위한 정책방향 -

20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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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2030 부산엑스포 유치TF 팀장 이헌승 국회의원입니다.


그간 인수위원회 2030 부산엑스포 유치 TF의 주요 활동 성과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관련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세계박람회(World Expo)는 인류 문명의 발전을 돌아보고, 현재 인류가 직면한 과제 해결과 미래의 발전 전망을 보여주는 

세계박람회기구(Bureau International des Expositions)가 공인한 행사입니다.


인류의 산업, 과학기술 발전 성과를 소개하고 개최국의 역량을 과시하는 장으로

경제·문화 올림픽이라고도 불립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도 이런 차원에서 유치에 성공할 경우, 

향후 10년에서 20년 내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최대의 국제 행사이자, 막대한 경제·사회·문화적 효과 창출이 가능한 메가 이벤트가 될 것입니다. 


이 때문에 세계박람회 유치는 우리나라의 국격 제고는 물론,

기업 성장, 비즈니스 확대, 한류 영향력 확장 등 세계 선도국가로 부상할 수 있는 핵심적인 기회를 우리나라에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경제·외교·문화 등 국가 전반에 영향을 미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는 단순한 지역의 행사가 아니라 국가적 역량을 결집시킬 구심점 역할도 할 것입니다.

이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엑스포 유치 TF는

관계부처와 기관은 물론 민간과도 현안에 대한 의견을 함께 논의하면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성공 개최를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우리나라를 글로벌 중추국가로 부상시키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임을 확신하였고

범정부 차원에서 세계박람회 유치를 강력히 추진하기 위한 계기 마련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관련 계획들이 새 정부 내 독립된 국정과제로 채택되고, 꾸준히 이행되어야 한다는데도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이를 위해 우선 박람회 유치를 국정과제로 채택, 방안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새 정부 출범 즉시 전폭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해나갈 수 있도록

아래와 같은 3가지 쟁점과 방향을 중심으로 방안 수립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❶ 우선, 유치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거버넌스 체계를 “정부가 주도하는 책임성 높은 추진체계로 전환하고,

동시에 기업과의 협력 등 민간의 유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향으로 재편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했습니다.


❷ 두 번째, 유치가 결정되는 시점이 불과 18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외교부를 중심으로,

“해외국가 대상 우리나라의 유치교섭 전략을 가다듬고 실행단계 수준까지 로드맵을 도출”하는 등 국가의 외교 역량을 

총동원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❸ 마지막으로, 2022년말 또는 2023년 초로 예상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사무국의 개최 현장 실사에 대비하여

“박람회장의 효율적인 배치나 항공, 도로 같은 교통수단의 접근성 등을 

꼼꼼하게 점검해서 박람회를 유치하고 개최를 준비하는 데에 지장이 없도록 안정적인 유치 기반을 조성”하기로 협의했습니다.


이런 세 가지 방향을 주축으로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검토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새 정부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관련 국정과제를 “2030 세계박람회 유치 및 성공적 개최 추진”으로 확정했습니다.


해당 국정과제의 주요 내용 4가지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❶ 먼저, 정부가 주도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기관간 업무중복이 최소화되는 범위 내에서 부처 내 전담 조직을 강화합니다.


• 구체적으로는 현재의 민간 유치위와 정부 지원위원회를 통합하여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정부 직속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정부 유치위원회’를 신설합니다.


• 이와 함께 외교부, 산업부 등 유관부처 내에 전담 조직을 새롭게 편제하고, 유치역량 강화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의하여

유치위원회, 외교부, 산업부 등 관련 기관의 전담 인력을 빠른 시간 내 보강합니다.


❷ 두 번째, 대외 유치전략은 외교부를 중심으로 세계 각국과 지역별 특수성을 고려해 활동 로드맵을 수립하고 그에 맞춘 유치 활동을 적극 추진합니다.


• 조속한 시일 내에 고위급 유치사절단 인력 풀을 구성하고,

유치교섭의 대상이 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부터

특사단을 파견하여 고위급 인사 대상 유치전을 적극 전개하겠습니다.


❸ 세 번째, 2022년말 또는 2023년 초로 예상되는 

국제박람회기구(BIE)의 현지 실사와 실제 박람회 개최 시기인 2030년에 맞춰 개최 부지 조성과 교통수단 개통 등을 차질 없도록 준비합니다.


• 무엇보다 가덕도 신공항은 안전한 공항을 신속하게 건설한다는 원칙 하에 조기 개항을 위해 노력하고,


• 개최 부지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개최 부지 내 부두 이전과 북항 2단계 재개발사업의 조속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등 각종 행정절차 이행을 차질 없이 추진합니다.


• 개최 부지와 인접한 예정지 내 군사시설 이전 등도 국방부를 중심으로 계속 협의하여 합리적 정책대안을 모색하고 실행해 나갈 것입니다.


❹ 마지막으로, 그간 많이 미흡했던 민관합동 유치 활동을 대폭 강화합니다.


• 특히, 지난 4월 22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께서 부산을 방문해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단, 10대 그룹 대표들과 회동하셨고, 경제계의 적극적인 유치지원을 당부하셨습니다.


• 이에 경제계 중심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민간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하였고, 경제계를 대표하여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민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습니다.


• 10대 그룹을 포함한 기업들도 곧 출범할 정부 유치위원회와 함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에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습니다.


향후 출범하는 새 정부는 앞으로 세계박람회를 통한 대한민국 재도약을 위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성공 개최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아울러, 인수위원회에서 확정된 국정과제에 대해서도 

보다 구체적인 실행계획들을 마련하고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2022.   5.  4.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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